【 청년일보 】 우리은행이 업무 효율화를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관행·제도 개선 솔루션 액트(ACT)'라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부장 포함 직원 9명을 발령했다.
신설 TF는 현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그간의 관행을 신속히 개선하고 해결하기 위한 전담 조직으로 결성됐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는 업무 프로세스를 합리화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선 직원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실적 등 업무 성과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설 TF는 내부 게시판에서 나온 제안 검토를 시작으로 기존 규정, 시스템 등의 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알뜰폰' 사업을 위해 모바일사업플랫폼부를 신설했다. 신사업제휴추진부 아래 있던 팀을 전담 부서로 격상한 형태다.
신설 부서 산하에는 모바일사업전략팀, 모바일서비스운영팀, 모바일서비스개발팀 등 3개 팀을 배치했다. 우리은행은 연내 비금융 신사업으로서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