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 3배 이상 성장.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206/art_17386507874623_6e9969.jpg)
【 청년일보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난해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과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0% 증가했으며, 주문 고객 수도 195% 늘었다.
각종 기념일이 집중돼 디저트 성수기로 통하는 지난해 12월 푸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0%, 주문 수는 175% 성장했으며, 그중 '케이크'는 310% 성장했다. 같은 달 '크리스마스 케이크 팝업 스토어' 진행 결과, 앱으로 주문 후 매장에서 받는 '오프라인 픽업' 거래액 비중이 60%로,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8번째로 진행한 디저트 팝업 스토어 거래액은 지난해 4월 개최한 1차 디저트 팝업 스토어 대비 400%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SNS상에서 인기 높은 이색 디저트부터 유명 오프라인 베이커리, 건강한 식단 관리 상품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갖춘 점을 성과 원인으로 꼽았다.
독특한 식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쫀득쿠키' 판매 마켓인 '쿠커바켓'의 지난해 12월 거래액은 입점 시점(23년 6월) 대비 7천188% 증가했으며, 껍질째 먹는 '킨조젤리', 사탕 등을 판매하는 일본 인기 간식 판매 마켓 '오카시'는 지난해 9월 입점 이후 약 3개월 만에 거래액이 2천138% 늘었다.
식단 관리 및 건강식 브랜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단백질 쉐이크를 판매하는 '베노프'의 지난해 12월 거래액은 판매를 시작한 입점 약 2년 만에 2만124% 성장했다. 같은 달 닭가슴살을 판매하는 '아임닭'의 거래액은 지난 7월 대비 536%, '한끼통살'은 입점한 5월과 비교해 405% 거래액이 늘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디저트를 통해 즐거움을 얻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유행 주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에이블리는 트렌디한 간식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손안의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셀러 역시 '에이블리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 '테마별 기획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매출 성과를 낼 수 있어 신흥 푸드 판매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