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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RISE' 효과에 이용자 수 '폭증'…'마비노기', 21주년 성공적 '반등'

신규 이용자 1천53%·PC방 사용시간 934%↑…지표 전반 '긍정적'
캐릭터 육성·세공 시스템 전면 개편…진입장벽 낮춘 체질 개선 등
"북적이는 던바튼" 약속 지킨 디렉터…성장 지원 이벤트도 '한몫'
최동민 디렉터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마비노기' 변화 기대감↑

 

【 청년일보 】 21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온라인 MMORPG '마비노기'가 'NEW RISE'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대대적인 게임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수가 증가, '에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1일 넥슨에 따르면, '마비노기'는 지난달 10일 'NEW RISE' 여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이 게임에 쉽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캐릭터 육성 루트를 전면 재구축하고, 던전 난이도 재구성, 장비 시스템 개편, 신규 아이템 획득 콘텐츠 추가, 세공 간소화, 대규모 성장 지원 이벤트 도입 등 이용자 중심 업데이트를 통해 성공적인 반등의 시작을 알렸다.

 

◆ "북적이는 던바튼 선물하겠다"…주간 신규 이용자 1천53% 증가

 

지난 6월 21일 열린 21주년 '판타지 파티'에서 최동민 신임 디렉터는 "'밀레시안(이용자)' 분들에게 어느 때보다도 북적이는 던바튼을 선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마비노기'의 재반등 실현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여름 업데이트 관련 발표 내용은 열띤 호응을 얻기에 충분했다. 특히 게임 내 세부사항까지 개선하겠다는 의지와 '마비노기'를 새롭게 시작하거나 다시 찾아온 '밀레시안'들이 정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대거 마련한 점이 돋보였다.

 

여름 업데이트가 도입된 지난 10일부터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주말까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업데이트 당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전일 대비 80% 상승, 전체 이용자 수는 전주 대비 58% 증가했으며, 특히 신규 이용자 수는 전주 대비 1천53%, 복귀 이용자 수는 221%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마비노기'는 21주년 '판타지 파티'를 기점으로 꾸준한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이벤트와 개선된 시스템을 통해 초반 구간의 지루함을 해소하고, 성장 진입장벽을 허물어 기존 이용자들이 즐기는 콘텐츠를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도 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 PC방 사용시간 934.2% 상승…최고 순위 11위 기록

 

이번 여름 업데이트 주제인 'NEW RISE'에 걸맞게 PC방 관련 지표도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PC방 집계 사이트 더 로그(The Log) 기준 7월 2주 차 PC방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934.2% 증가했으며, 순위에서는 38계단이나 상승해 PC방 순위 12위, 최고 순위 1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30위권에 재진입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여름 1차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된 'PC방 5시간 무료 지원 이벤트' 덕분에 해당 주간 PC방에서 '마비노기'를 플레이하는 이용자 수가 전주 대비 518% 증가했다. 높은 관심 속에 이벤트 참여 등록은 조기 마감됐지만, PC방에서 플레이하는 이용자 대상으로 추가 전투 경험치, 캐릭터 레벨 즉시 달성, PC방 전용 타이틀, 전용 무기 및 의상 대여, 각종 지원 아이템 등 '프리미엄 PC방 혜택'을 상시 제공하며 꾸준히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최동민 디렉터는 이번 'NEW RISE' 여름 업데이트의 성과를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동민 디렉터는 "이번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정말 많은 변화를 줬고, 나아진 '에린'을 위해 꾸준히 정진할 것"이라며 "이번 여름에 선보인 변화가 앞으로 있을 '마비노기' 재도약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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