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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PFS CMO 본격화”… 셀트리온제약, BD 2개사와 3자 협약 체결

글로벌 시린지 선도기업 ‘BD’와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PFS CMO 사업 강화”
청주공장, 연간 최대 1천600만 시린지 생산 가능…“2030년까지 3배 규모 확장”

 

【 청년일보 】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16일 글로벌 시린지(Syringe) 제조·공급사 벡톤디킨슨(Becton Dickinson France S.A.S) 및 BD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셀트리온제약은 벡톤디킨슨과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셀트리온제약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역량과 벡톤디킨슨의 글로벌 시린지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외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 CMO 사업을 본격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벡톤디킨슨가 운영하는 CMO 파트너십 프로그램(BD&CMO Partnership Program)을 적극 활용해 벡톤디킨슨의 주요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셀트리온제약의 PFS CMO 역량을 홍보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벡톤디킨슨가 자신들의 글로벌 고객사를 전도유망한 CMO 기업과 연결시켜 주는 일종의 네트워킹 서비스로,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적합한 CMO 기업을 추천하고 사업적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셀트리온제약은 PFS 사업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청주공장 생산 라인 증설에도 나섰다.

 

현재 청주공장은 지상 3층, 연면적 2천315㎡(약 700평) 규모의 PFS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료의약품(DS)의 조제부터 충전, 이물검사, 조립, 라벨링 및 포장에 이르는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다.

 

해당 라인은 연간 최대 1천600만 시린지를 생산할 수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제약은 2030년까지 청주공장 내 4천100평 여유 부지에 추가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셀트리온제약의 PFS 생산 규모는 현재 수준의 3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벡톤디킨슨의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의 PFS CMO사업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셀트리온제약만의 차별화된 PFS 생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면서 글로벌 CMO 사업 경쟁력을 높여 신규 고객 확보를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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