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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포스코케미칼, 3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하향

목표가를 기존 5만9천원에서 4만4천원으로 하향 조정
투자의견은 중립

 

【 청년일보 】 하나금융투자는 17일 포스코케미칼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5만9천원에서 4만4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포스코케미칼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천71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15% 감소했다.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연구원은 "음극재 부문의 경우 주요 고객 신규 공장 가동률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주문량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양극재 부문은 정보기술(IT)·모바일 매출이 감소했지만 전기차 배터리 관련 양극재 매출은 39% 대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소형 전지 시장의 성장세 둔화,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프로젝트 중단으로 인해 매출 증가 속도는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실적 추정치를 고려하면 현 가격대에서 주가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배터리 소재 부문의 성장성은 확고하나 높은 가격대에 대한 부담, 향후 자회사 지분법 이익 감소 리스크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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