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는 사회적 가치 이야기를 담는 SK 공식 블로그인 'MEDIA SK'에서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해 힘쓰는 사회적 기업들의 이야기를 사내 블로그 'MEDIA SK'에서 소개해 화제다.

 

겨울을 지나 봄이 왔지만 아직도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끼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요즘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SK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국내의 사회적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발벗고 나선 사회적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 사랑이 듬뿍 담긴 SK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상자'

 

행복얼라이언스는 시민·정부·지자체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네트워크다.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아동에게 마스크를 비롯한 개인 위생용품, 비타민, 식료품, 건강식품 등 15가지 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하고자 힘을 모았다. 유치원과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의 휴원에 따른 급식 공백을 지원하고자 추가로 마련한 것이다.

 

 

행복상자에는 SK스토아의 도시락 김, SK하이닉스의 마스크, 비타민엔젤스의 비타민 등 다양한 후원 물품이 들어있다. 또한, SK가 지원하는 행복도시락도 뜻을 더해 함께 했다.

 

SK 구성원 및 사회적 기업 자원봉사자들은 행복상자와 행복도시락에 아이들을 걱정하는 따듯한 마음도 함께 담아 전달했다.

 

◇ SK행복나눔재단이 지원하는 '토닥토닥협동조합'

 

지난 4년간 SK행복나눔재단 임팩트 투자 수혜 기업으로 지원받은 토닥토닥협동조합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월부터 무료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화 및 대면 상담을 하고 있으며, 1인당 3회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토닥토닥협동조합에 따르면 상담을 원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회적 고립에 의한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불안함과 사회 복귀에 대한 스트레스도 주를 이룬다고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토닥토닥협동조합은 무료 심리 상담 이외에도 ‘마음 돌봄 워크북’을 제작,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영희 대표는 “모두가 힘든 상황인 만큼 심리 상담과 마음 돌봄 워크북 등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능력이 닿는 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 SK행복나눔재단 '세상 사회적 기업 콘테스트'에서 수상...반려나무로 맑은 공기를 전하는 '트리플래닛'

 

SK행복나눔재단 '세상 사회적 기업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바 있는 트리플래닛은 반려나무 입양으로 개인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들은 대구·경북 지역에 800여 개의 공기 정화 반려나무와 트리플래닛 커피나무 농장에서 생산된 커피 드립백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온종일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것은 물론, 외출을 줄이고 실내 생활이 늘어난 요즘이다. 트리플래닛은 실내에서 맑은 공기와 향긋한 커피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반려나무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유식과 아이 반찬으로 육아맘을 응원하는 '아이랑놀기짱'... SK사회성과인센티브 지원받아

 

놀이와 교육 등 육아맘과 아이에게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랑놀기짱은 2년간 SK사회성과인센티브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 500명 육아맘 대상 이유식&아이 반찬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했다.

 

 

손천강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삼가고 있는 엄마들의 고충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다수의 육아맘들이 아이에게 먹일 음식 문제가 고민거리였다.

 

이에 아이랑놀기짱은 육아맘을 응원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이유식과 아이 반찬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대구 지역의 미혼모 시설에도 이유식과 아이 반찬을 후원했다.

 

앞으로도 아이랑놀기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을 응원하고 도우려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SK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한 행복상자, 심리 상담, 나무와 커피백, 그리고 이유식까지. 물리적으로는 사회적으로 거리를 두고 있으나 마음으로는 오히려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따뜻한 마음이 함께하기에 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