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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野, 라임·옵티머스 사태 총공세…"게이트라고 볼 수 밖에 없어"

"주범 바꿔치기, 증거인멸, 도주 계획 준비까지 조직적 대응해"
은성수, 보이지 않는 손 작용 지적에 "외부 일이라 알 수 없어"

 

【 청년일보 】 국민의힘이 국회 정무위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옵티머스 게이트라고 표현하는 등 사모펀드 사기 의혹과 관련해 총공세를 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주범 바꿔치기, 증거인멸, 도주 계획 준비까지 아주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정황이 포착된다" 며 "이 세가지를 종합해보면 옵티머스 게이트라고 볼 수 밖에 없다"라고 옵티머스 사태를 표현했다. 

 

또한 윤 의원은 펀드 하자 치유 관련 문건을 문제 삼으며 "(자금들이) 민주당 로비 장부와 이낙연 후보 컬러 복합기 등으로 흘러들어가서 문건을 보면 의도치 않게 이런 말을 쓰고 있지만 정부관계자들이 연결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날 국정감사에 참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사태 인지 시점을 질의했다. 

 

이에 은 위원장은 " 라임 조사 결과를 금감원에서 발표할 때 전체적으로는 괜찮지만 몇개는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은 위원장은 "최근에 뉴스를 보면서 자세한 사항을 알게 됐다"고 답변했다. 

 

같은당 윤재옥 의원은 사모펀드 사건 수사를 무력화시키려는 정치적 배경이 존재한다는 의혹들이 제기됐다고 발언했다.

 

이어 "검찰 수사 형태를 보면 총장한테 보고도 안 하고 중요한 진술을 조서에 빠트리고 수사를 지연시키는 과정에서 관련자들이 전부 도주를 해서 피해자들에게 자금을 보전하는 절차가 제대로 안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증권조사합수단을 폐지하고 라임 사태를 100% 보상하고 검찰은 지연 축소 수사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 권력형 게이트를 막기위한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이에 은 위원장은 보이지 않는 손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이기에 알 수 없다고 답변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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