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 설치된 한강로동 사전투표소에서 운동복을 입은 한 시민이 투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413/art_1617347636754_a30aad.jpg)
【 청년일보 】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사전투표율이 2018년 지방선거를 상회할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6.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1천216만1천624명의 선거인 중 77만3천468명이 투표를 마쳤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56만870명이 투표, 6.66%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에는 17만9천286명이 참여, 투표율이 6.11%로 나타났다.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 기준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은 5.43%, 부산시장 선거 투표율은 5.32%였다.
가장 최근 선거인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첫날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은 8.49%였다. 2018년 지방선거와 2017년 대선에선 6.37%, 8.28%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2018년 지방선거와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 당시 사전투표는 20.14%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이틀간의 최종 사전투표율도 20%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도 아침 일찍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고,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도 예정을 하루 앞당겨 이날 투표를 마쳤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이날 오전 사전투표장을 찾았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단일화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사전투표에 참가해 투표를 독려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