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7일 오후 8시 종료됐다.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가 15분 뒤인 오후 8시 15분 일제히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과반을 넘는 59.0%의 득표를 획득해 37.7%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오세훈 후보와 박영선 후보 간의 예상 격차는 22.7%p에 달한다.
이번 출구조사는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입소스주식회사·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조사했다. 응답자는 투표를 하고 나온 매 5번째 투표자를 같은 간격으로 추출했고, 사전투표는 제외된다.
한편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3.0%,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4.0%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