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서울과 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7일 6시 재보궐 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과 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오전 7시 기준 1.5%라고 밝혔다.
이날 투표율은 가장 최근 선거인 2020년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2.2%)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2018년 지방선거에도 같은 시각 투표율은 2.2%, 2019년 4·3 재보궐 당시에는 1.5%였다.
이날 오전 6시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1천216만1천624명 중 17만8천561명이 참여했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13만2천명이 투표해 투표율 1.6%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3만9천명으로 투표율은 1.3%다. 또 울산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각각 1.0%, 1.6%로 집계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7일 재·보궐선거에서 승리를 자신하며 전날까지 필승 카드로 '거짓말' 공세와 정권심판론에 주력했다.
민주당은 야당 후보들의 신상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을 겨냥해 "거짓이 큰 소리 치는 세상을 막아달라"며 막판 표심에 호소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