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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사전투표, 지방선거 상회...오후 1시 누적 투표율 14.61%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 13.98% 넘어

 

【 청년일보 】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2018년 지방선거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1시 기준 투표율(누적 기준)이 14.61%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 13.98%를 넘어선 수치다.

 

서울시장 선거는 129만5천706명이 참여해 15.38%를, 부산시장 선거는 40만6천117명이 투표해 13.83%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오후 1시 현재까지 1천216만1천624명의 선거인 중 177만6천918명이 투표했다.

 

가장 최근 선거인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은 19.08%였고, 2017년 대선에선 18.17%를 기록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신영대 중앙선대위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서 "오세훈 박형준 후보는 자신의 비리와 특혜, 거짓을 덮기 위해 1년간 행정력을 낭비할 후보"라며 "각종 부동산 관련 의혹으로 얼룩진 국민의힘 두 후보에게 서울과 부산의 희망을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또 같은당 박영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안암동의 직주일체형 공공 청년주택을 방문해 생활 모습을 살피고 거주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박 후보는 높은 사전투표율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4·7 재보선 전 마지막 주말이자 사전투표 이틀째인 3일 '집토끼' 잡기에 주력했다. 그동안 취약 지역인 서남권과 서북권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면, 이날은 오전부터 보수 지지세가 강한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를 돌며 텃밭 다지기에 나섰다.

 

16대 총선에서 강남을 지역구 의원으로 정계 입문한 오 후보는 "낯익은 얼굴도 보이고,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라고 친근함을 표시했다. 그는 2010년 서울시장 선거 개표 중반 패색이 짙었으나 새벽에 강남 3구의 압도적인 지지가 확인되면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한 적이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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