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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LG디스플레이, OLED 흑자 사이클 진입"

"대형 OLED 패널, 8년만의 의미있는 흑자전환 예상"
"중소형 OLED 패널도 4년만에 흑자전환 추정"

 

【 청년일보 】 KB증권이 LG디스플레이에 대해 OLED 흑자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13년 사업을 시작한 대형 OLED 패널은 2021년 하반기부터 두 자릿수의 판가 (ASP) 인상과 물량증가 효과로 8년 만에 의미 있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2017년 가동을 시작한 중소형 OLED 패널 사업도 올 하반기부터 애플 아이폰13 패널의 주문급증으로 4년 만에 흑자전환이 추정된다"

 

2021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5.5% 증가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7088억원으로 예상되어 컨센서스 영업이익 (4680억원)을 51.5%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했다. 또한 2017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대형 OLED와 중소형 OLED 부문이 동시에 흑자전환하며 8045억원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 영업이익 (6110억원)을 31.7% 상회하며 증익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2021년 LG디스플레이 (LGD) 영업이익은 직전 최대실적 (2017년 2.46조원)을 넘어서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 (영업이익 2.61조원)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LG디스플레이 주가 추이에 대해서는 "하반기 OLED 적자 지속 우려와 2분기 LCD 고점 전망 등에 따른 공매도 규모(지난 3일 이후 누적 2000만주, 발행주식수 대비 5.6%) 증가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올 하반기부터 8년 만에 OLED 흑자전환 사이클 진입이 전망되며  하반기 LCD 패널가격은 상업용 PC 및 대형 TV 패널 수요증가로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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