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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 "도시재생지역도 재개발" 오세훈式 재건축 추진...내년 전국 민영 아파트 41만여가구 분양 外

 

【 청년일보 】 금일 건설 부동산 주요 이슈는 서울시가 최근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사업 후보지 21곳을 선정 발표하면서 아파트 재건축 단지의 신속통합기획 추진 상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올해 해외건설 수주 실적 306억달러 달성에 대해 홍남기 부총리가 우리 해외건설의 저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밖에도 연말 건설공사 발주가 증가한 영향으로 건설업 체감지수가 두 달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됐다. 

 

◆'오세훈式' 재건축 추진..."도시재생지역도 재개발"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 취임 후 행정적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는 신속통합기획을 도입해 민간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자 주요 아파트 대단지들도 신속통합기획에 속속 합류. 서울시는 30일 신속통합기획 참고 자료를 내고 "현재 총 18개 재건축 단지의 신속통합기획이 진행 중이거나 추진 중"이라고. 

 

서울시에 따르면 신속통합기획이 진행 중인 단지는 여의도 시범, 대치 미도, 잠실 장미 1·2·3차, 여의도 한양, 고덕 현대, 송파 한양2차, 구로 우신빌라 등 7곳. 신속통합기획 진행 예정 단지는 압구정 2·3·5구역, 신반포2차, 서초진흥 등 5곳으로, 내년 초에 신속통합기획 절차에 착수할 예정.

 

대치 선경, 개포 우성·현대·경남, 개포 6·7단지 등 3곳은 신청을 준비 중이며, 신청하면 신속통합기획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전해.

 

서울시는 향후 공공·민간재개발 공모에서 기반시설이 열악한 도시재생지역의 경우 재개발과 연계해 주거지 재생 사업을 추진할 방침. 

 

◆"해외수주 306억달러"...홍남기 "해외건설 저력 보여준 결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해외건설 수주 실적 306억달러를 달성한 데 대해 "우리 해외건설의 저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결과"라고 30일 공개.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델타·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유행의 한복판에서도 올해 목표치 300억달러를 초과했다"며 이같이 언급.

 

홍 부총리는 "전통 주력 시장인 중동과 아시아에서 실적이 작년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북미·태평양과 유럽에서 큰 폭으로 반등하는 등 특정 지역에 과도하게 쏠리지 않고 다변화가 이뤄졌다"고 의미를 부여. 

 

◆연말 공사물량 증가...건설 체감경기 두 달 연속 개선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11월(88.4)보다 4.1포인트(p) 오른 92.5를 기록했다고 30일 발표.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

 

올해 CBS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 5∼6월에는 기준선인 100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코로나19 4차 유행의 여파로 8월과 10∼11월에는 80선에 머물러. 10월에 전월 대비 11.0p 하락했던 이 지수는 11월에 4.5p 상승했고, 12월에도 4.1p 올라 최근 2개월 연속 개선. 

 

박철한 연구위원은 "통상 12월에는 연말 공사 물량이 증가하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지수가 소폭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올해는 특히 지방의 토목 공사 발주가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

 

 

◆"러시아서 1조6천억원 계약 수주"...DL이앤씨, 가스화학 플랜트 수주

 

DL이앤씨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공을 들여온 러시아에서 초대형 가스·화학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 수주 금액은 11억7천만유로(약 1조6천억원).

 

DL이앤씨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서쪽으로 110km 떨어진 우스트-루가 지역에 단일 라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폴리머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발틱 콤플렉스 프로젝트)의 설계와 기자재 조달 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 사업은 원발주처인 러시아 발틱케미칼(BCC)이 중국 국영 건설사인 CC7과 계약을 체결한 뒤 CC7이 설계·조달에 대한 재발주를 진행한 것. 

 

◆내년 전국 민영 아파트 공급 올해보다 49% 증가...41만여가구 분양

 

내년 민영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이 전국적으로 올해 대비 50% 가까이 늘어나면서 40만가구를 웃돌 것으로 조사. 올해 분양 실적치(28만1천53가구)보다 48.9%(13만7천298가구) 늘어난 것.

 

30일 연합뉴스가 부동산R114와 공동으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안에 드는 민간 건설사들의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에는 전국 500개 단지에서 총가구수 기준 41만8천351가구(민간임대 포함, 공공분양·임대 제외)의 민영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 

 

올해 민영 아파트 분양 시장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부활과 집값 폭등세 지속에 따른 규제지역 확대로 분양가 통제를 받는 지역이 대폭 증가하면서 사업지 곳곳에서 분양이 연기되는 사태가 잇따라. 이에 따라 애초 계획 물량(39만854가구)의 71.9% 수준인 28만1천53가구에 그쳐. 특히 서울의 민영 아파트 분양 실적은 6천876가구로, 연초 계획 물량(4만4천722가구)의 15.4%에 불과.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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