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은 자사의 대표 캐릭터인 '읏맨'의 활약상을 담은 신규 TV광고 '오징허'편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규 TV광고에는 더욱 세련되고 날렵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된 '읏맨'과 새로운 빌런(Villain·악당) '오징허'가 등장한다. 오징허는 지난해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렸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착안해 거대 오징어를 형상화한 캐릭터이다.
이번에 공개된 TV광고는 읏맨이 목숨을 담보로 도박을 벌이는 오징허를 물리치며 시민들을 지켜낸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징허는 '어느 다리가 제일 예쁘게?' '어디서부터 머리게?'와 같이 답을 찾기 힘든 질문을 내고 맞히지 못하는 참가자에게 먹물을 뿌려 목숨을 빼앗으려 한다.
이때 읏맨이 등장해 읏맨 필살기인 '말려주마' 공격을 통해 오징허를 마른 오징어로 만들어 물리치는 한편, '저축은 못 말리지'라는 공익적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참가자 중에는 가수 태진아가 등장해 오징허의 먹물 공격에 맞아 쓰러지는 참가자들을 향해 '그만해, 이러다 다 죽어'라는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유명한 대사를 패러디 해 광고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TV광고를 통해 건전한 금융생활을 장려하는 '읏맨'의 활약상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올바른 금융습관과 인식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OK금융그룹만의 유쾌하고 독특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의 올바른 금융생활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K금융그룹이 지난 2017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읏맨은 기존 금융권 광고에서 볼 수 없던 B급감성의 친근한 캐릭터다. 이는 OK금융그룹의 'OK'를 오른쪽으로 회전시키면 '읏'이 된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