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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오세훈표 저층주거지 개발 '모아타운' 첫 공모...삼성ENG, 러시아서 1조3천억원대 석유화학 프로젝트 수주 外

 

【 청년일보 】금일 건설·부동산업계 주요이슈는 서울시가 새로운 노후 저층주거지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 참여할 사업지 25곳 선정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경기도가 지난해 건설업자들이 공공 건설공사 입찰에서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사실상 허위 등록한 '가짜 건설사'(페이퍼컴퍼니) 149곳을 적발했다는 소식이다.

 

이외에도 삼성엔지니어링이 1조3천억원대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러시아 시장에 진출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오세훈표 저층주거지 개발 '모아타운' 첫 공모…25곳 선정 추진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노후 저층주거지의 모아타운 추진을 위해 첫 자치구 공모를 오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 40일간 실시한다고 밝힘.


‘모아타운’은 10만㎡ 이내 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노후주택정비와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지역단위 정비방식.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뭉쳐 블록단위로 중층 아파트를 개발하는 ‘모아주택’의 개념을 확장한 것.


이번 모아타운 사업은 국토부가 진행할 예정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3차 후보지 공모와 통합해 추진.

 

시는 기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중에서도 필요시 모아타운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함.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주민들은 노후도, 용적률, 층수 완화 등 혜택을 받아 모아주택을 추진할 수 있다고. 공공은 여기에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부족한 공영주차장과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계획수립에 필요한 비용(대상지별 2억원 내외) 등 국·시비로 최대 375억원(전체 지원 금액 70% 범위 내)을 지원받게 됨.
 

경기도 작년 '가짜건설사' 149곳 적발…입찰업체수 대비 39%


경기도는 지난해 건설업자들이 공공 건설공사 입찰에서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사실상 허위 등록한 '가짜 건설사'(페이퍼컴퍼니) 149곳을 적발, 행정처분 함.


적발된 업체는 사실상 서류상으로만 존재하거나 건설산업기본법상 등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가짜 건설사'로, 작년 한 해 경기도 발주 공공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383개사의 38.9%에 달하는 수준.


건설업계에서는 공공기관 발주 건설공사의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실체도 없는 여러 이름의 건설사를 등록하거나 자격증 대여로 면허를 늘리는 등 가짜 건설사를 두는 관행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문제는 이런 관행이 불법 하도급, 면허대여, 현장대리인 미배치 등 여러 문제를 초래한다는 점.


이에 경기도는 2019년 10월부터 공공 건설공사 입찰 때 사무실, 기술인력, 자본금 등을 조사해 등록 기준 미달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입찰 배제, 형사처벌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국민 5명 중 1명만…"현 정부, 부동산 정책 성공적"


국민 5명 중 1명만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옴.


9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실시한 '부동산 이슈 관련 보도에 대한 수용자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05명 가운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만족한다'는 질문에 동의하는 비율은 20.1%에 그침.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찬성한다'는 말에도 동의율이 20.7%에 그쳤다고.


다만 '현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문항에는 40.8%가 동의한다고 답해 정부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은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것으로 조사.


'부동산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든 요인'으로 '정부'라고 답한 비율은 74.1%나 됐다. 이어 정치권(67.1%), 투기권(투자자)(60.0%), 언론(45.5%) 순으로 집계.


2021년 11월 12∼18일 기준 부동산 이슈와 관련된 뉴스를 본 사람들 중 84.0%는 '부동산 보도가 주택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다'는 데 동의한 반면, '주택가격 하락에 영향을 준다'고 보는 이들은 36.4%에 불과.

 

 

삼성ENG, 러시아서 1조3천억원대 석유화학 프로젝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이 1조3천억원대의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며 러시아 시장에 진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 중국 국영 건설사 CC7과 러시아 '발틱 에탄크래커 프로젝트'의 설계·조달 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


이 프로젝트는 원 발주처인 러시아 BCC가 CC7과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이 설계·조달(EP)을 도급받아 수행하는 사업.


삼성엔지니어링이 따낸 사업의 계약 금액은 10억유로(약 1조3천721억원)로, 해당 업무는 2024년까지 완료될 계획.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서쪽으로 110km 떨어진 우스트-루가(Ust-Luga) 지역 발틱 콤플렉스에 에탄크래커(에탄분해설비) 2개 유닛(Unit)을 설치하는 사업. 유닛이 완공되면 연간 280만여t의 에틸렌을 생산하게 된다고.

 

작년 서울 주택 외지인 매입 비중 27.1% '역대 최고치'


지난해 외지인의 서울 주택 매입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은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거주지별 주택매매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서울 주택 매매 거래량 12만6834건 중 3만4373건을 외지인이 매입했다고 밝힘.


지난해 외지인의 서울 주택 매입 비중은 27.1%로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서울에서 외지인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강서구로 나타났다. 지난해 강서구의 외지인 매입 비중은 33.5%를 기록. 이어 도봉구 32.8%, 양천구 32.4%, 구로구 32.1%, 용산구 31.8%, 관악구 31% 등의 순으로 조사.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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