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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전월세 상승폭 일제히 둔화...서울시 1인가구 주거타운 시동 外

 

【 청년일보 】금일 건설·부동산업계주요이슈는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과 전월세가격 상승폭이 모두 축소됐다는 소식이다. 서울은 지난 2020년 5월 이후 약 1년8개뭘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서울시의 '1인가구 세대혼합형 주거타운' 첫 시범사업 후보지로 서초구 우면산 가압장과 광진구 구의정수센터 관사가 중점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외에도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한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SK에코엔지니어링'이 공식 출범했다는 소식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첨단 건설드론 기술을 태양광발전 모듈 품질관리에 적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1월 전국 주택 매매·전월세 상승폭 일제히 둔화


15일 한국부동산원의 '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1%로 한달 전(0.29%) 대비 상승폭이 둔화. 수도권은 한달 전 0.33%에서 0.06%로, 서울은 0.26%에서 0.04%, 지방은 0.25%에서 0.14%로 각각 줄었다고.


서울 강북권에선 용산(0.03%) 상승했으나 상승폭이 축소됐고 노원(-0.08%), 은평(-0.05%), 성북구(-0.04%) 등이 하락 전환. 강남권의 경우 서초구(0.12%), 성파구(0.09%), 강남구(0.07%) 등의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매수세 및 거래활동 위축으로 전반적인 상승폭이 축소.


경기(0.05%)와 인천(0.12%)도 소폭 상승했으나 글로벌 통화긴축 우려 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증가로 매수심리와 거래활동 위축세가 계속되는 모습.


지방은 광주(0.38%)와 울산(0.11%)이 상승했고 대전(-0.08%)은 지난 2018년 6월 이후 43개월 만에 하락 전환. 대구(-0.22%)는 매수심리 위축으로 낙폭이 커졌다고.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가 0.08% ▲연립주택 0.04% ▲단독주택 0.18% 각각 오른 것으로 파악. 수도권에선 ▲아파트 0.02% ▲연립 0.04% ▲단독 0.21%를 기록했고 지방의 경우 ▲아파트 0.13% ▲연립 0.05% ▲단독 0.17% 등을 나타남.


LH, 3월까지 1만가구 공급...이달부터 올해 사전청약도 시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4분기에 주택 1만가구를 공급.


LH는 1·4분기 공급 대상주택은 지난 1월에 공급한 물량을 포함해 총 1만31가구. 지난달 28일에 실시한 파주운정3 A16블록 공공분양주택 1498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주택 공급을 추진한다는 방침.


1만가구는 입주 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에서 5331가구를, 지방권에서 4700가구를 공급한다. 1월 2679가구, 2월 4913가구, 3월 243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각각 시행. 주택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4238가구, 건설임대주택(통합, 행복주택 등) 5793가구.


이밖에 LH는 이달 말부터는 2022년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1차 사전청약 대상지구는 남양주왕숙, 남양주왕숙2, 인천계양, 인천가정2이며, 4개 사업지구에서 총 2000여가구를 공급. 또 오는 3월에는 2차 사전청약을 통해 인천영종, 평택고덕에서 1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


한편 LH는 올해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 15만가구를 공급할 계획. LH가 공급한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민간주택 사전청약 물량까지 합하면 공급물량은 총 18만가구 수준. 보다 구체적인 공급물량, 유형 등 올해 주택공급계획은 2월 말 최종 확정해 향후 공개할 계획. 앞서 지난해 LH는 총 17만2000가구 수준 주택을 공급.


서울시 1인가구 주거타운 시동…첫 사업 서초동·광장동 검토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은 지난 8일 '1인가구 세대혼합형 주거타운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입찰 공고.


이번 타당성 조사 대상은 서울 시내에 있는 저이용 공공 유휴부지 5곳(9만5700㎡). 입지여건과 잠재력이 좋은 주요 유휴 공공부지를 활용한단 계획.


단기적으로는 시 상수도사업본부 소유의 서초구 서초동 우면산 가압장(1만750㎡)과 광진구 광장동 구의정수센터 관사(4300㎡) 등 1만5000㎡가 검토.


우면산 가압장은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에서 500m 떨어져 있으며, 구의정수센터 관사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850m 거리에 있다고.


중장기적으로는 활용률이 저조한 유휴 공공부지를 신규 발굴할 계획. 동북·서남·도심·동남권 등 권역별로 나눠 8만700㎡ 규모로 개발.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사업을 마칠 예정이지만, 주변 여건 변화 가능성을 검토·반영해 진행하겠다"고 밝힘.


상속주택, 최장 3년간 주택수서 제외…'세법 시행령' 시행


정부가 예상하지 못한 상속으로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급증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상속주택을 최장 3년간 소유주택 수에서 제외.


또 반도체·배터리·백신 3대 분야 국가전략기술 관련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면 최대 50% 세액공제 혜택. 월평균 급여액이 500만원 이상인 고소득자는 앞으로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에서 빠진다고.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 등 21개의 2021년 개정 세법 후속 시행령이 15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힘.


우선 투기 목적이 아닌 주택에 대한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유형별 종부세 제도를 보완. 수도권·특별자치시·광역시 소재 상속 주택의 경우 상속 개시일(사망일)로부터 2년간(이외 지역은 3년) 종부세율 적용 시 주택 수에서 제외.


이전에는 상속주택 소유 지분율 20%·공시가격 3억원 이하일 경우에만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했는데, 그 범위를 전체 주택으로 확대한 것. 다만 상속받은 주택도 종부세 과세 표준에 합산하는 방식은 유지.


또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종중 등을 종부세 일반 누진세율이 적용되는 법인에 추가해 세 부담을 완화. 기존 법인의 종부세율은 3%(1주택), 6%(다주택)를 적용하고 기본 공제도 없었다고. 하지만 일반 누진세율은 1주택의 경우 0.6~3.0%, 다주택이면 1.2%~6.0% 세율이 적용. 또 기본공제액은 6억원으로 설정하고 전년 대비 세 부담 상한도 150%(1주택), 300%(다주택)로 설정.


정부는 주택건설사업자 등의 멸실 예정 주택, 시·도 등록문화재, 어린이집용 주택의 경우 합산 배제하도록 개정했다. 종부세를 부과하지 않는 비과세 주택 범위를 확대한 셈.

 

 

SK에코엔지니어링 공식 출범…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한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SK에코엔지니어링'이 공식 출범.


SK에코엔지니어링은 15일 공식 출범식을 통해 고도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사의 역량을 결집해 Δ전기차 배터리 Δ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 Δ수소 등 그린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힘.


윤혁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는 2002년 SK로 입사해 SK텔레콤을 거쳐 2008년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에 합류해 플랜트 전략기획실장, 기업문화실장, 현장경영부문장, 플랜트사업부문장을 역임하며 전략과 사업을 두루 섭렵.


최근까지 SK에코플랜트에서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솔루션 추진 BU(Business Unit) 대표를 맡아 이번 신설법인 준비부터 출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이끌어 옴.


윤혁노 대표는 "배터리, 소재 등 SK그룹의 주력사업을 최고 기술력으로 구현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혁신 툴) 적용 확대를 통한 프로젝트 수익성 제고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함.


현대ENG, 건설드론으로 태양광 사업 품질 관리


현대엔지니어링은 태양광 발전의 주요 부품인 태양광 모듈의 시공과 유지관리에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처음으로 적용.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 새만금 34만평 부지, 99MW 규모의 국내 최대 육상 태양광 사업.


현대엔지니어링은 축구장 면적의 약 158배에 달하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현장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22만장을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해 불량 모듈 점검과 품질관리를 실시.


열화상 카메라 드론 기술은 태양광 모듈을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드론을 이용해 모듈을 촬영해 열화상 패턴을 분석, 고장이 의심되는 모듈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


특히, 태양광 모듈 인력 검사 대비 약 90%이상 시간 단축이 가능해 신속하고 정확한 품질관리가 가능.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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