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4일 자사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주식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사람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선물을 줄 수 있으며, 삼성증권 고객 뿐만 아니라, 삼성증권 고객이 아니더라도 카카오 알림톡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 후 받을 수 있다.
개인고객만 이용이 가능한 '주식선물하기' 서비스는 코스피·코스닥 상장 종목에 한하여 선물이 가능하며, ETF(상장지수펀드)나 ETN(상장지수증권)은 제외된다.
보유 주식을 선물하는 경우에는 365일 24시간 언제나 가능하고, 선물하는 사람 기준으로 일 최대 1천만원까지 선물이 가능하다.
특히, 보유 주식만 선물할 수 있었던 기존의 몇몇 증권회사와 달리, 신규 주식을 바로 매수하여 선물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신규 주식을 선물할 때는 간단히 매수 종목의 수량만 입력하면 된다. 이 경우 해당 종목의 현재가 대비 +5호가 지정가로 자동 매수 주문이 나가고 매도 호가에 맞춰 매수가 체결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식선물하기' 서비스의 특성상 매수주문 미체결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이와 같은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