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경기도 용인시가 도내 처음으로 추진 중인 '청년 전·월세 중개수수료 감면' 사업이 사업 초기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부동산중개업소의 사업 참여률을 극히 저조한데 따른 것이다. 용인시는 7일 청년들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전·월세 중개수수료 감면' 사업에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2천 170곳 중 182곳이 참여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업소의 8.4%에 불과한 규모다. 청년 전·월세 중개수수료 감면 사업은 관내 거주 중인 만18∼29세 청년이 1억원 미만의 주택 전·월세 계약 시 중개업소가 중계수수료를 최소 20% 감면해주도록 한 시의 정책이다. 일례로, 보증금 9000만원인 주택을 전세로 계약할 경우 중개 보수 상한 요율에 따른 수수료는 30만원이다. 하지만 입주자가 청년층일 경우 20%를 감면받아 24만원만 지급하면 된다. 용인시는 오는 22일부터 사업 시행에 나설 예정으로, 동참하는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해서는 '청년우대 착한부동산'으로 인증하고, 현판을 부착해주는 한편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외 홍보도 지원해줄 방침이다. 하지만 중개업소들은 실질적인 혜택이 많지 않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꺼리고 있는
【 청년일보 】금일 주목할 만한 주요 사건사고 기사로는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등에 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에 대해 경찰이 관련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경찰은 이날 경기도청 총무과 등을 압수수색하며 해당 사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경찰은 자신의 선거캠프 출신을 시 산하 기관에 부정 채용한 의혹을 받아 온 은수미 성남시장을 소환,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은 시장에 대한 시 산하기관 부정 채용 의혹은 지난 2020년 9월 선거캠프 출신 모 인사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면서 드러난 바 있다. 아울러 은 시장은 현재 '수사자료 유출 사건'과 관련 뇌물공여·수수 및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은 상태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이별을 통보한 전 여친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조현진씨에게 법원이 지역 23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조;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한 바 있으나, 법원은 조씨가 초범이라는 점,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생활을 해왔다는 점 그리고 피고인의 나이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김혜경 '법인카드 의혹' 조사 본격화...경찰, 경기도청 압수수색(종합2보) 이
【 청년일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여당을 적극 설득해 논란이 적지않았던 '임대차3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수위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인수위 브리핑을 통해 현 정부에서 추진한 임대차3법이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유예기간도 없이 급하게 도입돼 국민의 거주 안정성을 크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오는 6·1 지방선거 공천 심사 기준에서 중복 페널티 논란이 야기된 '현역 10%·무소속 출마 이력 15%' 감점 규정을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공천 심사 기준을 두고 강력 반발했던 홍준표 의원 달래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밖에도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미크론 확진자 확산과 관련 'K방역이 실패했다'는 비판에 대해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적극 반박했다. 김 총리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금 당장은 확진자 수가 세계에서 제일 많으나, 그 확산이 가장 늦게 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민간 임대 활성화"...임대차3법 개정에 적극 나선 인수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29일 '임대차3법' 개정에 대해 국
【 청년일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논란 해소 일환으로 입법화된 임대차 3법이 부동산 임대시장에 상당한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새정부 들어 페지 축소하는 방안이 추진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임대차3법은 계약갱신청구권,을 비롯해 전월세 상한제 및 신고제 3개로, 임차인을 중심으로 법안이 마련돼 임대인들의 역차별 문제 및 을질 논란 등 시장에 상당한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 전남 광주 서구 소재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의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국토부가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기로 한 가운데 행정처분 결정을 둘러싸고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와 미묘한 입장차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현산에 대해 등록 말소가 가능하다는 강한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 반면 서울시는 추가적인 법률 검토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처럼 양 부처간 미묘한 입장차가 제기되면서 현산의 등록말소 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도 경기도 고양시 소재 종합전시장 킨텍스 부근에 대형 호텔을 세우려던 계획이 결국 8년만에 무산됐다는 소식과 고가의 외제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등 상당한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 편법을 활
【 청년일보 】시민단체간 맞고소 등 소송전이 심화되며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실시돼온 집회를 둘러싸고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갈등을 빚어온 단체 회원들은 23일 정의연 관계자 등을 경찰에 맞고소했다. 또한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임시 집무실이 마련돼 있는 통의동은 북새통을 띠고 있는 반면 항상 시위단체 및 1인 시위가 이어져온 정작 청와대 앞 분수대는 한적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 용인시에서는 주유소에서 앞 사람이 놓고 간 신용카드로 자신의 차량에 주유한 60대가 경찰에 불잡혔다. 경찰은 피의자가 앞 사람이 주유기에 깜빡하고 놓고 간 신용카드를 이용해 자신의 차랴에 기름을 넣는 등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유추하고 있다. ◆통의동 인수위 앞 집회·시위 '시끌'…청와대 앞은 적막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집회시위의 주 장소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통의동으로 이전되고 있다고 함. 이는 통의동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사무실이 들어선 영향으로 분석됨. 또한 일각에서는 윤석열 당선인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용산 시대' 플랜이 제동이 걸리면서 대통령 취임 후에도 인수위 사무실에서 집무를 볼 수 있
【 청년일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돼 약식 기소된 5명이 정식 재판을 받게됐다.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은 이들에 대해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이모씨 등 5명을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또한 검찰은 각종 인허가 로비 명목으로 약 6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측근 사업가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법원 심리로 열린 사업가 최모 씨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6억4500만원을 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반면 최 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캠프 인사를 사칭한 30대 남성이 지인과 주변인들로부터 억대의 돈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선거에 필요한 자금을 빌려달라며 피해자들을 속여 8150만원을 편취한 30대 남성 A씨를 사기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A씨가 일반 당원일 뿐, 캠프 관계자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고 비상 징계
【 청년일보 】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대통령 선거와 관련 하급직원에게 자신과 다른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이유로 갑질을 일삼는 등 물의를 일으킨 오스템임플란트의 모 영업본부 간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본지 3월 10일자 [단독]"개념없이 윤석열을 찍어"...오스템임플란트 모 본부장의 갑질의혹 '파문' 기사 참조] 선관위는 오스템임플란트 간부의 행태가 공직 선거법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피해자 등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의 모 영업본부의 본부장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던 지난 9일 오전 SNS를 통해 하급직원에게 “내가 그렇게 애기해도 어떻게 윤석열을 찍냐, 참 개념없다”면서 “폭군정치가 뭔지 보여주겠다”며 겁박한 사실이 폭로, 적지않은 파장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선관위 11일 ‘선거 갑질’ 신고제보 접수...경기도 선관위에 이첩 ‘조사착수’ 14일 선관위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오전 오스템임플란트 경기 모 지역 S 본부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제보된 신고건을 접수한 후 이를 경기도 선관위로 이첩, 조사에 착수한 상
【 청년일보 】오늘 발생한 주요 사건사고로는 CJ대한통운 본사를 불법 점거하는 등 노사간 극심한 갈등을 빚은 택배노조 조합원들에게 대리점주들이 계약해지에 나서면서 또 다시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택배노조는 대리점주들의 계약해지 움직임에 대해 명확한 부당노동행위라며 노동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또한 올해 서울대 학부에 최종 등록한 신입생 중 일반고 출신은 절반 이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는 등 일반고 출신들의 비율이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가 공개한 '2022학년도 신입 학생 최종 선발 결과'에 따르면 이달 최종등록자 기준 신입생은 3443명이었다. 이는 최초 합격한 3486명보다 줄어든 규모로, 일부 학생들은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다른 대학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CJ대한통운 대리점들 '집단 계약해지'...택배노조 반발 '고소'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은 조합원 집단 계약해지와 관련해 해당 CJ대한통운 대리점들을 11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부당노동행위로 고소. 택배노조는 이날 CJ대한통운 대리점들은 노조가 대리점 연합과의 공동합의문에 '기존의 계약 관계가 유지
【 청년일보 】이르면 이번주 말 중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새 정부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려나갈 인수위가 기획조정 등 총 7개 분과로 구성되는 한편 인수위원장 등 관련 인선은 당초 예상보다 빨리 진행할 예정임을 시사했다. 또한 지난 9일 새벽 부평구 모 투표소에서 야기된 부정선거 의혹 논란이 결국 법정 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인천시 선관위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투표함 이동을 강제 저지한 일부 시민을 고발하는 한편 이에 시민단체 역시 선관위를 직권남용으로 맞고발하는 등 법정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을 맡게 됐다. 노무현재단측은 정 전 총리를 6대 이사장으로 선출하기로 한데 대해 정 전 총리 역시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의 이사회 공식 취임은 오는 18일이다. ◆대통령 인수위, 총 7개 분과에 인수위원 24명...내주 중 '일단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국정운영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총 7개 분과로 구성될 예정.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1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 청년일보 】투표지에 기표 용구가 제대로 찍히지 않아 무효표가 됐다며 임의로 투표지를 훼손한 선거인이 고발을 당했다.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지를 훼손한 선거인 A씨를 광주지검에 고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광주 광산구 비아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 용지를 재교부 받기 위해 이미 기표한 투표지를 찢는 등 투표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투표지에 기표 용구가 제대로 찍히지 않았다며 투표지를 재교부 받기 위해 투표지를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에 따르면 정규 기표 용구를 사용했을 경우 일부분만 투표 용지에 찍히거나 원형 표시 안쪽에 메워진 것으로 보인다해도 유효표로 인정된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투표지를 임의적으로 훼손할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 】차기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에 강영구 전 금융감독원 보험담당 부원장보가 최종 낙점됐다. 이에 따라 강 전 부원장보는 지난 2010년 9대 보험개발원장에 이어 18대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에 오르게 되면서 보험업계내 2개의 유관기관장직을 맡게되는 등 또 하나의 새로운 보험역사를 남기게 됐다. 보험업계내 대표 유관기관은 생명보험협회를 비롯해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보험연수원, 한국화재보험협회 등 6곳으로, 이들 기관 중 두곳의 기관장에 선임된 사례는 현 강호 보험개발원장이 유일했다. 강 현 보험개발원장은 민간 출신으로, 보험연구원장을 지낸 바 있다. 7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화재보험협회 이사장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는 지난 2월 11일 임기만료 된 이윤배 이사장의 후임에 강영구 전 금감원 보험담당 부원장보를 내정했다. 앞서 추천위는 지난 2일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강영구 전 부원장보를 비롯해 권중원 흥국화재 사장 그리고 감종훈 전 화보협회 방재시험연구원장 등 3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한 바 있다. 이사장 면접위원에는 비상임이사 위원으로 이사장 추천위원장을 맡은 DB손해보험 김정남 부회장을 비롯해 강성수 한화손해보
【 청년일보 】대선을 앞두고 상대편 후보에 대한 치열한 의혹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핵심 의혹인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 특혜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더기 증거를 신청하면서 변호인들이 반발하는 등 또 다른 논란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1일 삼일절 특별 가석방 인원 등에 대해 관심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모범 수형자 등 1055명을 가석방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정농단 사태로 수감돼 가석방 여부를 두고 세간의 관심을 끌던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사장)은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때리고 욕하는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아 온 40대에게 실형이 결정, 징역살이를 하게 됐다는 소식 등이 주요 기사로 주목을 받았다. ◆대장동 의혹사건 논란 "확산조짐"...검찰, 재판서 무더기 증거 신청에 변호인들 '반발' 검찰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 사건 재판에 뒤늦게 방대한 증거를 추가로 신청하자 변ㄹ호인들이 반발, 또 다른 논란 조짐이 일고 있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24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