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이날 오전 9시 10분께 본사 13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내부에 공지했다. 이 직원은 이번 주 15부터 16일 오전까지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한미약품은 13층 임직원 전원을 귀가 조처했으며, 이들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전 직원에게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소독을 하는 등의 방역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날 진행되는 보건소의 역학조사에도 성실히 응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13층은 다양한 지원부서 등이 자리하는 곳으로 영업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아니다”라며 “역학조사 결과는 이날 오후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현대인을 위한 고함량 활성형 메가비타민 ‘비엘비정’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엘비정은 육체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고함량 활성형 벤포티아민 110mg와 체내 에너지 합성에 도움을 주는 리보플라빈 100mg, 탄수화물 대사에 도움을 주는 피리독신염산염이 100mg가 함유됐다. 이 외에도 이 제품에는 비타민C와 코엔자임Q10, 비타민D, 아연, 셀레늄 등 19종의 영양성분이 함유돼 불균형한 생활 습관 속에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균형 있는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복용 편의성을 높여 하루 한 알로 육체피로와 체력저하, 근육·관절·신경통 등을 관리할 수 있으며 만 8세 이상 연령층에서 모두 복용이 가능하다. 비엘비정은 ‘더 나은 비타민, 더 나은 하루’(Better Life with Vitamin)의 앞 글자를 따 지은 이름으로, 만성피로를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하루 한 알로 활기찬 하루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며 “비엘비정은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필수 영양 성분을 하루 한 알로 균형감 있게 복용할 수 있는 현
【 청년일보 】 일동제약그룹이 상반기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일동제약은 연구개발, 생산, 품질경영, CHC(컨슈머헬스케어), ETC(전문의약품) 등 각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직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구개발 부문의 경우 ▲임상전략 ▲임상통계 ▲임상자료 관리 ▲약물동태 연구 ▲제형 연구 ▲품질 및 분석 연구 ▲히알루론산 연구 ▲해외 라이선싱 등과 관련한 연구원 및 실무자를 뽑을 예정이다. 생산과 품질경영 부문에서는 ▲의약품 생산관리 ▲의약품 품질보증 ▲품질관리 ▲환경관리 등의 업무자를 채용한다. CHC 부문은 약국영업 담당자, ETC 부문은 온라인플랫폼 ‘후다닥’ 개발 및 운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각 직무 분야에 따라 전공 및 학위, 관련 면허 및 자격증, 업무 경력, 영어 등 외국어 능력을 요하거나 우대하므로 지원 시 세부 채용 요강을 참고하여야 한다. 일동홀딩스의 계열사인 신약 개발 회사 아이디언스는 ▲임상시험 관리 ▲의약품 안전성 관리 업무를 담당할 경력자를 모집한다. 의학, 약학, 간호학, 자연과학 등 직무와 연관된 학문을 전공한 사람, 약사 면허와 같은 자격증, 영어 능력 등 업무에 유리한 요건을 갖춘 사람을 우대한다. 원서 지원 기간은 오는
【 청년일보 】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오늘(17일)부터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16일 의료기관별 공급신청 접수를 개시했으며, 접수 첫 날 공급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을 시작으로 본격 공급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렉키로나의 국내공급은 셀트리온 항체의약품 국내공급권을 갖고 있는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이 맡는다. 치료제는 환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전국 156개 지정 코로나19 치료의료기관에서 직접 공급요청서를 작성해 셀트리온제약에 신청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신청된 공급요청서를 확인한 뒤 의약품을 해당 의료기관에 즉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의약품 불출 후 약품불출 현황을 작성해 질병관리청에 제출하면, 질병청이 치료제에 대한 재고 관리와 투약 현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치료제 투여대상자는 식약처에서 승인한 범위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로서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 중에서 60세 이상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자 또는 폐렴 동반 환자다. 치료제 공급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각 시·도를 통해
【 청년일보 】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직접 판매(직판)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피하주사제형 바이오 의약품 ‘램시마SC’(인플릭시맙)가 프랑스에서 첫 처방이 이뤄지며 본격적인 유럽 판매 확대에 돌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초 프랑스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현지 언론사를 초청해 ‘램시마SC 런칭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 낭시 종합병원 소속으로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uropean Crohn’s & Colitis Organization, ECCO) 회장을 맡고 있는 로랑 페이린-비룰레(Laurent Peyrin-Biroulet) 교수, 몽펠리에 종합병원 류마티스 전문의 베르나르 콤베(Bernard Combe) 교수, 셀트리온헬스케어 프랑스법인 소속 살림 벤킬리파(Salim Benkhalifa) 의사가 참석해 ‘램시마SC’ 임상 데이터 소개 및 프랑스 런칭 의미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로랑 페이린-비룰레 교수는 “‘램시마SC’ 출시로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의 꿈이 이뤄졌다”며 “이들에게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를 제공할 수
【 청년일보 】 휴온스는 약물재창출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제피러스’(부데소니드, 살메테롤)의 세포 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효력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휴온스는 세포(in-vitro, 인비트로) 시험을 통해 국내에 가장 널리 분포되어 있는 ‘코로나19 GH type 변이 바이러스’가 감염된 인체 폐 상피세포주에서 제피러스에 의한 바이러스 유전자 발현 감소를 확인했다. 특히, 부데소니드 단일 처리 대비 제피러스 처리 시 최대 39%까지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세포 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진이 천식치료제인 부데소니드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율과 회복 속도를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를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부데소니드와 살메테롤 조합의 복합제인 제피러스의 세포 시험에서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크게 상승했다는 점은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제피러스는 휴온스가 국내 독점 라이선스 및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는 벨기에 SMB사의 흡입형 천식치료제다. 폐의 염증을 완화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Inhaled Corticosteroid, ICS) 계열의 ‘부데소니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주권 확립, 블록버스터 창출, 글로벌 리더 도약을 2021년 사업목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4대 전략에 따른 16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는 16일 온라인으로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사업계획과 94억9,960만원의 예산안, 2020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의결하고 서면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사회는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글로벌 진출 도약기반 구축, 산업 및 규제 혁신 지원 등 4대 전략과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기반 마련 ▲융복합 혁신의료제품 개발 지원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제도 개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한 신약개발 지원 ▲신종 감염병 대응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국산원료의약품 자급율 제고 ▲제네릭 의약품 개발 및 품질관리 제고 ▲보험의약품 등재 및 관리제도 개선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 확보 ▲기술기반 의약품 글로벌시장 진출 촉진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지원 시스템 강화 ▲글로벌 협업 환경 조성 ▲의약품시장 투명성 강화 선제적 대응 ▲제약바이오산업 전문 인력 양성 ▲제약바이오산업 위상제고 및 회원사 서비스
【 청년일보 】 비보존 헬스케어가 기존 LED 사업 영역을 ‘펫코노미’ 시장으로 넓힌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연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LED를 활용한 펫드라이룸으로, 반려동물 산책이나 목욕 후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제품명은 미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초부터 신규 사업 대상을 선정해왔으며 펫드라이룸을 채택, 제품 개발 단계를 거쳤다. 현재 출시를 위한 세부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국내 및 일본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미국 시장까지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펫드라이룸은 손쉽게 드라이를 진행할 수 있는 기본 기능을 탑재했으며 반려동물의 피부질환이나 냄새 방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LED와 원적외선 등의 기능을 통해 반려동물이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러한 케어 기능을 활용해 산책 중 반려동물에 묻은 먼지나 세균, 이로 인한 냄새 등을 살균 및 탈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정이나 동물 병원, 반려동물 전용 호텔 등 반려동물이 있는 환경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다. 비보존 헬스케어 한재관 대표는 “비보존 헬스케어는 2002년 설립 이래 20여년 간
【 청년일보 】 이달 말로 예정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물량 확보, 접종 일정 등을 준비하는 정부와 일선 보건소, 병원 등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미국, 영국, 유럽을 비롯해 세계 각국이 앞다퉈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백신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정부는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백신 도입 시기도 앞당기고 있다. 정부가 국민 전체의 1.5배가 넘는 총 7,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지만, 3월까지 공급받을 수 있는 물량이 많지 않은데다 백신 수급 과정에서의 불확실성도 많아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 백신별로 물량 순차 도입…1분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코백스 백신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제약사 5곳과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등을 통해 총 7,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5,600만명분보다 2,300만명분이 늘어난 것이다. 제약사별로 보면 ▲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 화이자 1,300만명분 ▲ 얀센 600만명분 ▲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 등 총 6,900만명 분량이다. 코
【 청년일보 】 국내 제약업계가 ‘부동산 현금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토지·사옥·공장 등의 부동산을 팔아 확보한 현금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7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유휴자산이었던 토지를 ‘코람코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26호’ 신탁사 신한은행에 매각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수익을 창출한다. 매각 대상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146-38번지 일대의 6만7433㎡(2만398평) 규모이며, 매각 대금은 약 608억원이다. JW중외제약은 보유자산 유동화를 통한 투자 재원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자산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람코 신탁은 매입한 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확보한 608억원 중 100억원을 코람코 신탁에서 추진하는 물류센터 사업 펀드에 출자할 계획이다. 이외 508억원은 차입금 상환과 R&D 투자재원 등으로 활용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화성시 토지는 비핵심 자산으로 이번 매각을 통해 대규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회사의 수익 창출 재원으로 활용해
【 청년일보 】 16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다. 대웅제약은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에 신청한 수입금지 명령 집행정지 관련 긴급 임시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고 전했고, 네오이뮨텍은 자사의 ‘NT-I7’과 BMS의 면역관문 억제제 ‘옵디보’의 병용 투여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 임상 2상을 시작했다. 지오영은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인간상피성장인자 수용체2형(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를 위한 연장요법 치료제 ‘네라티닙’(Nerlynx)에 대한 3PL 물류계약을 체결했고, 휴젤은 글로벌 빅 마켓 진출을 앞두고 학술 콘텐츠 및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조5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조원대 매출을 수성했으며, 씨젠은 코로나19 진단키트에 타액 검사법을 적용해 코로나19 진단 시 기존 PCR 검사법인 비인두도말법과 유사한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제20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를 공모하며,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진자는 16일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11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정부는 이달 말부터 요양
【 청년일보 】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에 타액 검사법을 적용해 코로나19 진단 시 기존 PCR 검사법인 비인두도말법(코에 면봉을 밀어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법)과 유사한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사용해 타액 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추출(Extraction free), 다중 진단(변이 포함 코로나19 바이러스, Flu A/B. RSV), 타액 검체 조건에서도 비인두도말 검사 결과와 일치도가 97%에 달했다. 강원대학교 의학과 서인범 교수 연구팀(대한임상의학센터)은 코로나19가 의심돼 병원에 입원한 환자 90명(양성 46명, 음성 44명)을 대상으로 모든 환자의 비인두도말 검체와 타액 검체를 각각 채취해 PCR 검사를 시행했다. 검체는 타액 속 코로나 바이러스의 효과적인 채취를 위해 음식 섭취 등을 제한한 상태로 기상 후 30분간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은 채 채취됐다. PCR 검사에는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 ‘Allplex SARS-CoV-2 Assay’와 코로나19∙독감 등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 동시진단키트인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가 사용됐다. 그 결과, 두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