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8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셀트리온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동아에스티는 미국 임상 1b상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의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확인했고, 제넨셀은 상장 주관사 선정 및 기관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에서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지놈앤컴퍼니는 국내 특허청에 신규타깃 2건에 대한 원천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비보존은 케이피엠테크가 보유하고 있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외용제’의 한국 및 중국 내 개발 권리를 계열사 비보존 헬스케어로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를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고 휴젤은 신년을 맞아 전 직원 대상 ‘2021년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경동제약은 바이오 펀드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속도를 낸다고 전했고, 대웅제약은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3기 교육봉사단’ 발대식을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밖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
【 청년일보 】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화이자 백신 도입 시기와 관련 “2월 중순 이후 국가별로 백신 공급이 이뤄진다는 코백스의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코백스의 백신 공급 시기가 변했는지를 묻는 질의에 대한 답변 자료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코백스가 지난 1월 말 ‘2월 중순 이후'라고 공식 통보한 이후 우리 측에 별도로 공식 통보된 내용은 없었다”며 “현재 코백스와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최대한 빨리 국내 입고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서 지난달 31일 “이르면 2월 중순에 화이자 백신 11만7,000도스, 약 6만명분이 국내에 들어온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한 언론은 방역 당국자를 인용해 “코백스가 화이자 백신의 공급 시기를 이달 말 이후로 알려왔다”고 보도했다. 화이자 백신 약 6만명분은 우리나라가 코백스와의 계약을 통해 받기로 한 1,000만명분 중의 일부로, 여러 종류의 백신 가운데 국내에 가장 먼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이다. 코백스는 화이자 백신 외에 상반기
【 청년일보 】 셀트리온제약은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인플릭시맙)을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국내 출시를 알리는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류마티스 관절염(RA)과 염증성 장질환(IBD) 등 적응증별 주제를 나눠 심포지엄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6일, 1차로 RA 적응증 심포지엄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IBD 적응증 심포지엄은 이달 26일 예정돼 있다. 램시마SC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치료제다. 정맥 속에 바늘을 찔러 약물을 주입하는 정맥주사와 달리 피하주사는 피부 아래 조직에 약물을 소량 투여해 투약 시간이 짧다.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및 강직성 척추염(AS) 환자 치료 등에 사용된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국내 출시를 위해 지난해 2월 RA 치료제로 적응증 승인을 받았으며 8월 IBD, AS 적응증을 추가로 확보했다. 국내에 출시된 램시마SC
【 청년일보 】 최근 인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을 완료하며 주목 받은 제넨셀이 기업공개(IPO)에 시동을 걸었다. 회사 측은 최근 상장 주관사 선정 및 기관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에서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제넨셀 측은 “한국파마와 리더스기술투자의 유상증자와 더불어 관계사 등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이미 유치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상장 주관사가 될 증권사 2곳과 계약함은 물론 이탈리아와 루마니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EU)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b/3상 IND 승인이 나오면 예비상장기업 기술평가를 신속히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대상포진 치료제 2a상과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 2b/3상, 인도 아유르베다 의약품 승인 절차도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회사 측은 대상포진 치료제와 코로나19 치료제의 공통규격으로 만들어진 담팔수 추출물을 기본으로 한 ‘ES16001’의 유효성분인 PGG가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억제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부착점 억제효과가 높다는 점도 공식 발표했다. 최근 다양한 코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3기 교육봉사단’ 발대식을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총 110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봉사활동을 하게 된 만큼 전국으로 대상 기관을 넓힐 수 있어 기존 80명 대비 봉사단 인원이 확대됐다. 특히 이번 3기 모집에는 약 1,400명이 지원해 ‘참지마요 프로젝트’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 개요, 교육 봉사활동 내용 등에 대해 소개했다. 제3기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오는 15일부터 느린 학습자 교육봉사에 대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13개 팀으로 나눠 전국의 총 14개 기관과 함께 6월말까지 느린 학습자들이 질병의 심각성과 방치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느린 학습자들이 질병증상 표현을 더 잘 이해하도록 쉬운 글로 제작한 이야기책과 질병 표현을 돕는 그림책을 연계 사용하는 1:1
【 청년일보 】 지놈앤컴퍼니는 국내 특허청에 신규타깃 2건에 대한 원천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특허는 지놈앤컴퍼니가 자체 발굴한 면역항암 신규타깃(LRIT2, CD300E)을 억제하는 다양한 항암치료제의 독점 개발·상업화를 가능하게 하는 원천기술 특허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등록한 원천특허는 지놈앤컴퍼니 신약개발플랫폼인 지노클(GNOCLE)을 통해 발굴한 다수의 신규타깃(Novel target) 중 최초로 등록된 건이다. 회사는 신규타깃기반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향후 해당 원천특허관련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국내외 신약개발제약사를 대상으로 원천특허에 대한 지적재산권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건의 신규타깃 원천특허 등록은 지놈앤컴퍼니가 자체발굴한 신규타깃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지놈앤컴퍼니는 향후 신규타깃기반 면역항암치료제를 독점 개발·상업화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놈앤컴퍼니는 향후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신규타깃기반 면역항암제 기술이전 협의과정에서 보다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G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는 First-in-class(신규 작용 기전) 신약으로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치료제 ‘DA-1241’의 미국 임상 1b상에서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결과는 올해 6월 개최 예정인 미국 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으로, 초록집 제출을 완료했다. ‘DA-1241’은 GPR119 agonist(작용제)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이다. GPR119(G protein-coupled receptor 119)는 췌장의 베타세포에 존재하는 수용체로, 활성화되면 포도당이나 지질 대사 산물의 양에 따라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킨다. ‘DA-1241’은 이 수용체를 활성화해 저혈당 위험없이 식후 혈당을 개선한다. GPR119는 소장과 간에서도 발견되며 활성화되면 소장에서는 지질대사에 관여하는 GLP-1(glucagon-like peptide-1)의 분비를 증가시켜 지방의 혈중 이동을 억제하고 간에서는 지방산 생합성을 억제한다. ‘DA-1241’은 소장과 간에서 GPR119를 활성화해 이상지질혈증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임상 1b상은 정상인 및 제2형 당뇨병환자 대상 반복 투여, 용량 증량 시험으로 진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오는 2022년 하반기까지 총 13개 국가의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42’와 아일리아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로 황반변성(wAMD,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글로벌 매출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8조5,000억원(75억4,160만 달러)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의약품 허가를 목표로 ‘CT-P42’ 개발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이 예상되는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현재 글로벌 임상 중인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41’(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3’(스텔라라
【 청년일보 】 비보존은 케이피엠테크가 보유하고 있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외용제’의 한국 및 중국 내 개발 권리를 계열사 비보존 헬스케어로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피란제린은 말초신경계에 직접 작용해 통증 발생을 차단하는 비마약성 진통제다. 비보존이 발굴해 현재 주사제 형태로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추진 중이며 투약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외용제 형태로도 추가적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개발권 이전을 통해 향후 비보존 헬스케어는 오피란제린 외용제의 임상 개발을 수행하게 되며 적절한 시점에 비보존과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생산권 및 판권을 확보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 오피란제린 외용제의 개발권을 보유했던 케이피엠테크는 2019년 해당 외용제의 국내 1/2a상 임상에 돌입한 바 있으며 최근 임상을 완료해 예비 진통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성 빈센트 병원에서 근근막통증증후군과 섬유근육통 환자 총 90명을 대상으로 오피란제린 1% 및 2% 외용제를 두 시간 간격으로 총 3회 통증 부위에 도포하는 방식으로 진통 효능과 안전성 평가가 진행됐다. 해당 임상은 안전성
【 청년일보 】 경동제약은 바이오 펀드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동제약은 지난해 말 270억원 규모로 출범한 ‘스마트 대한민국 경동킹고 바이오 펀드’에 110억원을 출자하고 핵심 멘토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 대한민국 경동킹고 바이오 펀드는 진단·백신·치료제·의료 기기 등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창업자, 중소기업, 벤처 기업 등에 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경동제약은 수익 목적 투자뿐 아니라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유망 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의 빠른 사업화를 돕는 공익 목적의 멘토 기업으로 활동한다. 스마트 대한민국 경동킹고 바이오 펀드는 성균관대학교와 동문 기업들이 출자해 설립한 킹고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한다. 경동제약, 삼성서울병원, 성균관대, 기업은행, 나노융합사업단2020은 투자 기업 발굴 및 빠른 사업화를 위해 협업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벤처 기업과 멘토 기업이 시너지를 발휘해 상생하는 것이 목표다. 경동제약 담당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내·외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여러 벤처 기업의 멘토로서 개발 기술에 적용할
【 청년일보 】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즈웰리 음키제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면역프로그램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보류하고 최선의 접종 진행을 위해 과학자들의 조언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남아공 정부는 과학자들의 판단을 기다리는 동안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백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옥스퍼드대와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대 연구진은 2,026명을 대상으로 1·2상 시험을 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는 방식으론 남아공 변이로 인한 경증과 중등증 발현을 막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남아공 변이로 인한 중증이나 입원 또는 사망 예방 효과는 아직 판단할 수 없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다만 옥스퍼드대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이 영국발 변이에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남아공은 앞서 지난 1일 인도 세룸 인스티튜트(SII)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선적분 100만 회분을 수령했으며, 관련 절차를 거쳐 2주 안에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기로 한 바 있다.
【 청년일보 】 지난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에 대한 허가를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부광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레보비르’(클레부딘)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으며, 대웅제약 ‘DWRX2003’(니클로사마이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코로나19 치료제 생산 장비 구축지원 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베네팔리·플릭사비·임랄디)은 지난해 유럽에서 8,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DNA 백신 ‘GLS-5310’의 임상 1/2a상 연구를 위해 정부지원금 73억원을 받는다. 한국파마는 제넨셀에 약 30억원의 지분 투자를 결정했으며, 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정’은 중국에서 본격 허가 절차를 밟는다. GC녹십자랩셀은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 신호 전달 도메인에 대한 물질 및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고, 아이큐어가는 도네페질 패치 미국 임상 등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이밖에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