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부영그룹은 지난 10일 ‘부산신항 5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부영그룹이 직접 관리하는 어린이집은 전국 총 68곳이 됐다. 부영그룹은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와 학부모 부담금 절감 등을 위해 쓰고 있다. 부영그룹은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인 이기숙 고문을 주축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과 동일한 기준으로 투명하게 공정한 방식으로 원장을 선정한다. 이와 함께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교구 제휴, 다자녀 입학금 지원 등을 무상으로 지원함으로 질 좋은 보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부영그룹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지원으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 지역 맘 카페 등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부산신항 5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은 “임대료가 없고, 임대료분을 영유아들에게 혜택을 주는 덕분에 아이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공
【 청년일보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국내외 공항 라운지의 운영 관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직원이 고객의 정보를 조회한 뒤 라운지에 입장하도록 했던 기존 시스템 방식에서 탑승권 스캔으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높였다. 대한항공은 인천·김포·제주·부산 등 국내 공항과 미국 뉴욕 공항의 직영 라운지 5곳의 입장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5곳의 라운지 이용 고객은 이달 15일부터 탑승권을 스캔하는 것만으로 라운지를 입장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고객이 탑승권을 제시하면 직원이 개별 시스템을 통해 회원 정보를 조회한 후 입장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탑승권 스캔만으로도 좌석 등급, 우수 회원 여부, 마일리지 등 회원 정보가 실시간 확인돼 입장 대기 시간 없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마존 웹서비스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적용해 라운지 이용 수요도 예측한다. 예약 정보, 요일, 성수기 여부 등 라운지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종합 분석해 고객 혼잡에 대비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5개 공항에 이번 시스템을 선 도입하고,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이 중단된 일본, 하와이 등 해
【 청년일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이달까지였던 최 회장의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로 3년 더 늘어났다. 최 회장은 친환경차와 강건재 등 미래 성장시장의 수요 선점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12일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제53기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최 회장은 주총에서 “도전적인 경영환경에 대응해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저원가·고효율 생산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친환경 차·강건재 등 미래 성장 시장의 수요 선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식량 등 핵심 성장사업 중심으로 가치 사슬 확대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생산능력 확대 지속과 리튬·니켈 등 원료 내재화 및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957년 경남 고성 출생으로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재무실장, 정도경영실장, 가치경영실장을 거쳐 2017년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고 2018년엔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7월부터 중도 하차한 권오준 전 회장의 바통
【 청년일보 】정부가 자동차 부품 구매기업과 납품기업이 미래차를 중심으로 함께 사업을 전환하는 공동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 이들 기업들은 향후 5년간 미래차와 유망 신산업 분야에 총 4000억원을 투자하고, 12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일 ‘제29차 사업 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총 16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업재편 기업으로 승인되면 기업활력촉진법(원샷법)에 따라 세제 감면이나 절차 간소화 등 각종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6개사 중 10개사는 구매기업과 납품기업이 함께 사업재편을 추진하는 공동사업재편을 신청해 승인받은 사례다. 모두 자동차부품 중견·중소기업들로, 자동차업계에서 공동사업재편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 내연차 중심으로 사업했던 이들 기업은 수소차·전기차용 COD 히터, 수소차 수소저장탱크, 배터리 모듈, 수소차·전기차용 냉각밸브 및 열관리 시스템 등 신규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유망 신산업 분야에서 4개 중소기업의 사업재편도 승인됐다. 이들 기업은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 사물인터넷(IoT) 기반 화장품 제조기, 폴더블폰 UTG 등의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이날 사업
【 청년일보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3000억원대의 러시아의 모스크바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새로 출범한 DL이앤씨가 해외에서 거둔 첫 수주 실적이어서 의미가 크다. DL이앤씨는 러시아 석유 기업인 가즈프롬네프트와 모스크바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에 대한 가계약(Interim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러시아 모스크바 남동부에 있는 모스크바 정유공장에 수소 첨가·분해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DL이앤씨가 설계·조달·시공·감리까지 단독으로 수행하며 수주금액은 3271억원이다. 본계약은 90일 안에 체결될 전망이다. 모스크바 정유공장은 두 개의 증류 공장 증설을 포함한 현대화 작업을 2013년부터 총 3단계로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이 마지막 3단계에 해당한다. 신설 공장은 기존 정유공장 시설과 연결해 천연가스와 석유화학 혼합물을 받아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이용해 등유·디젤까지 생산하게 된다. DL이앤씨는 해외 신시장 개척 전략에 따라 2014년 러시아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그동안 다양한 가스 및 석유화학공장 등의 기본설계와 상세설계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러시아 플랜트 사
【 청년일보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는 규정을 정관에 신설한다. 또한 이사회 내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위원회와 보상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정관에 명시한다. 한진칼은 이달 26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상정한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이는 산업은행의 주주제안에 따른 것이다. 앞서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자한 산은이 요구한 주주제안이 모두 주총 안건으로 채택됐다. 한진칼은 ‘이사회의 의장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제외한 나머지 이사 중 1명을 이사회 결의로 선임한다’, ‘이사회의 이사 전원을 특정 성의 이사로 구성하지 아니하여야 한다’는 문구를 정관에 신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사회 내에 설치할 수 있는 위원회로 ESG경영위원회와 보상위원회를 정관에 명시한다. 한진칼은 이미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칼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김석동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한 바 있다. 아울러 2020년 최윤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이사회에 여성 이사도 포함된 상태다
【 청년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LH 직원이 인터넷 유료 사이트에서 토지 경매 강사로 활동하며 가욋돈을 챙겨온 것이 적발돼 해당 직원이 파면됐다. 해당 직원은 자신의 근무 기간 등 경력을 부풀리면서까지 영리 활동을 하면서 투기를 부추겼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LH는 지난 11일 징계인사위원회를 열고 서울지역본부 의정부사업단 소속 오모씨를 파면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부동산 투자 관련 유료 강의 사이트에서 토지 경매·공매 강사로 활동해오다 적발돼 지난 1월 말부터 내부 감사를 받아왔다. LH는 자료 조사와 당사자 대면 조사 등을 통해 영리 행위를 통한 대가 수령 및 겸직 제한 위반 등 오씨의 비위 사실을 확인하고 징계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오씨는 자신을 ‘대한민국 1위 토지 강사’, ‘토지 경매·공매 1타(매출 1위) 강사’ 등이라고 홍보하면서 인터넷에서 본명을 숨기고 필명을 사용하며 활동했다. 오씨가 강사로 나선 ‘토지 기초반’은 5개월 과정으로, 수강료는 23만원에 달했다. 그는 “안정적인 투자의 시작은 토지 투자”라며 “부동산 투자회사 경력 18년 경험으로 토지를 이해한 후 토지와
【 청년일보 】정부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직원의 토지거래를 조사한 결과 총 20명의 투기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 이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제기한 LH의 투기 의심 직원 13명보다 7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이들은 모두 LH 직원들이었다. 정부가 의욕적으로 나선 것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적은 수치다. 다만 앞으로 조사 대상을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으로 확대하면 적발 인원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으로 조사의 핵심은 차명계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2일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전국에 걸쳐 연일 쏟아지고 있는 공직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한 대대적인 확인과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LH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회복 불능으로 추락했다”면서 LH가 공기업으로서의 자격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기존의 병폐를 도려내고 환골탈태하는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는 LH를 해체 후 재조직하는 수준으로 개혁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정부합동조사단은 지난 11일 발표한 국토부와 LH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도시 땅 투기 의혹 1차 조사에서 LH 직원의 신도시 투기 의혹 20건을 확
【 청년일보 】정부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직원의 토지거래를 조사한 결과 총 20명의 투기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 당초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제기한 LH의 투기 의심 직원 13명보다 7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지방에서도 광역 자치단체와 경찰을 중심으로 개발예정지 주변에서 이뤄진 수상한 토지거래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가 추진된다. 이는 공기업 임직원과 공무원은 물론 이들의 가족, 친인척 등의 투기성 토지 매입을 모조리 색출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지난주 전국 아파트값과 전셋값 상승률이 모두 둔화됐다는 소식과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시티오씨엘 3단지’가 분양된다는 소식, 두산건설이 비규제지역인 삼척에 ‘삼척 센트럴 두산 위브’ 736가구 분양다는 소식 등이 주목을 끌었다. ◆ ‘신도시 투기 의심’ 사례 총 20명 확인…7명 추가 정부가 국토부와 LH 전 직원의 토지거래를 조사한 결과 총 20명의 투기 의심 사례가 확인. 당초 민변과 참여연대가 제기한 LH의 투기 의심 직원 13명보다 7명이 더 추가된 것. 합동조사단은 국토부와 LH 전 직원(1만4348명) 중 제 때 정보제공
【 청년일보 】정부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직원의 토지거래를 조사한 결과 총 20명의 투기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 당초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제기한 LH의 투기 의심 직원 13명보다 7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특히 1명이 8개 필지를 매입하거나 LH 직원과 지인이 공동으로 매입한 사례가 확인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부 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동조사단은 국토부와 LH 전 직원(1만4348명) 중 제 때 정보제공 동의서를 제출한 1만4319명을 대상으로 3기 신도시 6곳, 100만㎡ 이상 대규모 택지 2곳의 토지거래를 조사했다. 이번에 확인된 투기 의심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광명·시흥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창릉 2명, 남양주시 왕숙, 과천시 과천, 하남시 교산 각 1명이었다. 합동조사단에 따르면 1명이 8개 필지를 매입하거나, LH 직원과 지인이 공동으로 매입한 사례가 확인됐다. 특히 LH 직원 4명을 포함한 22명이 시흥시 과림동의 1개 필지를 공동매입하기도 했다. 투기 의심 사례는 대부분 3기 신도시 지구 지정 공고일(2018년 1
【 청년일보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부동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또한 "불법 투기행위를 한 공직자 등의 퇴출과 함께 법과 제도를 총동원해 투기이익을 빠짐없이 환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부동산 시장에서 자행되는 불법과 불공정 행위를 엄단할 특단의 방안을 마련해 강력히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기존의 방식과 제도로는 더는 공직자의 탐욕을 척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공직자의 투기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자 국가 기강을 무너뜨리는 범죄다. 법으로 무겁게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방역처럼 가혹할 정도로 국민이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철저하게 조사하고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법 투기행위를 한 공직자 등은 곧바로 퇴출하겠다"며 "현재의 법과 제도를 총동원해 투기이익을 빠짐없이 환수하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특히 LH와 임직원을 겨냥해 "과연 기관이 필요한가에 대한 국민적 질타에 답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는 회복 불능으로 추락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
【 청년일보 】한국GM이 경상남도 창원에 들어서는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건설을 마쳤다. 한국GM은 이번 도장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신차 생산에 필요한 설비투자를 계속할 방침이다. 한국GM은 11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에 필요한 도장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GM 지부장,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GM 본사는 2018년 전북 군산공장을 폐쇄하는 대신 한국지엠에 글로벌 신차 2종을 배정하는 등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창원공장에는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을 배정했다. CUV 생산 첫 단추가 도장공장 신축이다. 2019년 5월 기공식 후 약 2년 만에 준공했다. 새 도장공장은 8만㎡ 면적에 3층 규모다. 시간당 60대, 연간 28만대 차량 도장이 가능한 최신설비를 구비했다. 휘발성 유기용제 화합물(VOC) 배출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도장 과정에서 나오는 가스를 농축해 처리하는 설비, 공장 전체 공기를 재순환하는 공조설비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도 갖췄다. 도장 작업에 문제가 되는 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