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시티오씨엘 3단지'가 12일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업무복합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8개 동(오피스텔 2개동), 아파트 전용 75~136㎡ 977가구, 오피스텔 전용 27~84㎡ 902실 등 총 18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6개관 730여석 규모(7420㎡ 규모)의 영화관이, 지하 1층~지상 3층까지는 단지 내 상업시설(3만3882㎡)이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75㎡A 124가구, 75㎡B 83가구, 84㎡A 299가구, 84㎡B 231가구, 84㎡C 68가구, 101㎡ 170가구, 136㎡ 2가구(펜트하우스) 등이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27㎡ 246실, 52㎡ 164실, 66㎡ 246실, 84㎡ 246실 등 소형아파트 일부 대체 상품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시티오씨엘 3단지는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꼽힌다. 현재 무정차역으로 통과하고 있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직선거리로 약 200m
【 청년일보 】단기법정관리 'P플랜' 돌입에 난항을 겪던 쌍용자동차가 인도중앙은행(RBI)이 마힌드라의 쌍용차 보유 지분 감자를 승인하면서 P플랜 돌입을 위한 한 고비를 넘겼다. 이제 공은 다시 유력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로 넘어갔다. HAAH오토모티브가 쌍용차 투자 조건으로 산업은행의 지원도 요구하고 있는 만큼 향후 산은의 지원 여부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RBI가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의 쌍용차 보유 지분(75%)에 대한 감자를 승인한 만큼 이를 토대로 HAAH오토모티브와 투자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서 쌍용차는 "RBI로부터 마힌드라의 쌍용차 보유 지분 감자 승인에 대한 공식 문서가 접수됐다"며 "이는 RBI가 자국 기업이 외국투자 지분 매각 시 25% 이상 감자를 불허하는 규정에도 25% 이상의 감자를 예외적으로 승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내부적으로 이달 15일까지 P플랜 돌입을 위한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을 세운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HAAH오토모티브로부터 투자 확답을 받아 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을 전체 채권자에게 공개해 P플랜 돌입을 위한 동의를 받는 절차도 남아
【 청년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가운데 지방에서도 개발예정지 주변에서 이뤄진 수상한 토지거래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가 추진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광역 자치단체와 경찰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공기업 임직원과 공무원은 물론 이들의 가족, 친인척 등의 투기성 토지 매입을 모조리 색출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189만1574㎡)와 음성 맹동·인곡 산업단지(171만㎡),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1020만㎡)와 관련해 공직자들의 투기가 있었는지 조사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이들 산단 예정지에는 속칭 ‘벌집’이 들어서고, 관리되지 않은 채 묘목들만 즐비한 밭이 생겨나 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벌집은 투기 목적으로 지어진 조립식 주택을 의미한다. 청주시 청원구 정상·정하·정북·사천동 일원에 추진 중인 넥스트폴리스의 경우 한해 10여건에 불과하던 건축허가가 산단계획이 알려진 지난해 초부터 개발행위 허가제한된 8월 22일까지 200건으로 폭증했는데, 투기가 의심된다. 이에 충북도는 이들 3개 산단의 입지발표 전 5년간을 조사범위로 정하고 이 기간에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손잡고 서로의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소모품 관리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나선다. 양측은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해 타이어 마모 예측 및 맞춤형 타이어 관리 등이 가능한 서비스를 함께 개발한다. 현대차·기아는 11일 한국타이어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차량 운행과 관리 등 카라이프 관련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나 기술의 상호 교류 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과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진행한다다. 먼저 현대차·기아의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과 커넥티드카 데이터,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관련 데이터와 타이어 상태 측정 기술을 상호 공유해 타이어 마모 정도와 상태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예측하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양측은 공유·수집된 데이터를 더 정밀하게 분석·가공해, 차량별·운전자별 맞춤형 타이어 교체 시기 알림 등 타이어 관리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나아가 타이어의 마모도나 상태 변화가 차량의 성능이
【 청년일보 】항공업계가 정보기술(IT)‧호텔‧면세업계 등과 잇따라 협업에 나서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본업인 항공산업이 급격히 위축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항공권 결제 수단으로 네이버페이와 애플페이를 잇따라 도입하는 등 IT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네이버에서 항공권 발권, 탑승 수속, 항공기 탑승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네이버 페이로도 손쉽게 항공권을 결제할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미주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애플페이도 도입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모바일 웹 ‘사파리’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할 때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IT기업과의 협업에 나섰다. 티웨이항공과 진에어는 최근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와 제휴를 맺었다. 스마일페이 가입 고객은 항공권 구매 때 추가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를 할 수 있다. 호텔업계와 손을 잡은
【 청년일보 】지난해 전세계에서 판매된 전기동력차 대수가 295만대에 육박해 판매량이 전년보다 4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거둔 실적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0년 주요국 전기동력차 보급현황과 주요 정책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전기동력차는 294만3172대가 판매돼 전년 판매대수 203만4886대보다 44.6% 증가했다. 지난해 배터리전기차(BEV)는 202만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는 90만대, 수소전기차(FCEV)는 8200대 판매돼 전년 대비 각각 34.7%, 73.6%, 9.3% 증가했다. 전체 신차 시장에서의 전기동력차의 점유율은 전년 2.2%에서 3.6%로 확대됐다. 제조사별로는 테슬라가 44만2000대를 판매하며 전년(30만4000대)에 이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전기차 ID.3와 포르쉐·아우디의 고가형 전기차 모델을 판매한 VW그룹이 전년(12만3000대) 대비 211.1% 증가한 38만1천대를 판매하며 2위에 올랐다. 3위인 GM그룹은 중국 합작법인을 통해 출시한
【 청년일보 】아시아나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해왔던 방역 활동을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와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부터 코로나19 통합 방역 프로그램 ‘아시아나 케어 플러스’(ASIANA Care+)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케어 플러스 키트 10만개를 제작해 이달 2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탑승객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키트는 KF94 에어 데이즈 마스크, 손 소독제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제공된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공식 홈페이지 내 전용 페이지를 신설해 코로나19 관련 관리를 강화한다. 전용 페이지는 ▲국가별 입국 제한 현황 ▲운항 노선 안내 ▲국제선 항공권 변경 및 환불 규정 등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실시간 업데이트하는 한편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아시아나항공이 실시하고 있는 방역, 예방 활동 등을 소개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방역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적극 소통하며 항공기 방역과 예방 활동에 대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모두가
【 청년일보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토목 공사에서의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앞장선다. 양측은 이전부터 스마트건설 분야에서의 협업을 통해 많은 시너지를 발휘해왔는데, 이번 협약 체결로 스마트건설기술의 실용화를 더욱 앞당기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경기도 화성시 한국도로공사 R&D본부에서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과 ‘스마트건설기술 실용화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명식은 김기범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본부장과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 단장 등 양측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 현황 발표, 스마트 기술 적용 현황 발표,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건설은 실증 제공을 비롯한 스마트건설사업단의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은 스마트건설기술의 현장 적용 및 실용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스마트 건설의 선도주자로서 기술별 전문인력을 확보해 각 사업본부와 연구소에 배치하여 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스마트건설 혁신현장 여러 곳을 선정해 신기술을 통합 실증하고 전 현장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가 22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다목적차량(MPU)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라이온 킹’ 이동국 선수가 은퇴 선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게 받은 차량으로, 출시는 상반기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차는 프리미엄 MPV 모델의 차명을 ‘스타리아(STARIA)’로 확정하고 티저 이미지를 11일 처음 공개했다. 스타리아는 지난 1996년 선보인 싼타모와 1999년 출시된 트라제XG 이후 현대차가 22년만에 선보이는 MPV다. 이 차량은 맞춤형 이동수단(PBV)과 가장 유사한 공간성을 경험할 수 있는 차종으로 이동 수단의 공간 활용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현대차의 방향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스타리아는 별(STAR)과 물결(RIA)의 합성어로,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 외관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이다. 이 차량은 높은 전고와 긴 전폭·전장으로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전면부는 크고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주간주행등(DRL), 낮게 위치한 헤드램프로 하이테크한 이미
【 청년일보 】르노그룹이 최근 적자에 시달리고 노사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정상화를 위해 신차를 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부산지역 사회에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역에서는 르노삼성차를 살리기 위해 노사정 회의체 구성이 논의되고 있지만, 르노삼성차 노사가 부산공장 생산라인 주야 2교대를 1교대로 전환하는 방안을 두고 여전히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등 극심한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상태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10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부산시 인권노동정책담당관, 제조혁신기반과장, 시의회 도용회·노기섭 의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북부지청 근로개선지도과장, 박종규 르노삼성차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다만 회사 측은 불참했다. 노기섭 의원은 “부산시는 르노삼성차에 각종 연구개발비와 보조금을 지원하고 차량 판매 촉진도 하고 있다”며 “르노삼성차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차를 배정하고 전기차 생산 등을 위한 기반시설 투자를 한다면 부산시도 아낌없이 지원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와 노동청
【 청년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 논란이 시민단체에 의해 폭로된 이후 전국에서 비슷한 땅 투기 사례가 속속 쏟아져 나오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LH 등 공기업 직원들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가족, 지방자치단체 의회 의원, 지방 공무원 등 특정 분야를 가리지 않고 개발정보를 미리 빼내 투기를 한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정부의 신도시 계획 등 부동산 대책에 대한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공기업 직원이나 공직자가 관련 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공정과 신뢰를 바닥으로 무너뜨리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하면서 이번 문제에 대한 발본색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공직자 투기 의혹’은 정부 차원의 조사와 수사의 대규모화, 장기화가 불가피해지면서 이번 기회에 국가의 모든 조사, 수사 역량을 동원해 공직자의 업무 정보를 이용한 투기를 근원적으로 뿌리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신도시 예정지 중심으로 공직자 투기 의혹 잇따라 제기 11일
【 청년일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보고에 참석해 투기 의혹에 연루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에 대해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서 부당이익을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1990년대 초중반에 지어진 용인 수지 지역 아파트 10곳 등이 잇따라 리모델링 사업에 나섰다. 이들 아파트 단지가 기존 세대수의 15% 이내로 증축하는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어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기존보다 총 1863세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서울시가 준공 후 해산하지 않은 재개발·재건축조합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과 수원시가 수원화성 지구단위구역 내 한옥 건축시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는 소식, 고양시가 덕양구 성사지구 등 6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소식 등이 주목을 끌었다. ◆ 변창흠 국토부 장관 “투기 연루 LH 직원 부당이익 환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관련 직원의 부당이익을 환수하겠다고 밝혀. 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보고에서 ‘투기 의혹을 받는 LH 직원들의 부당이익을 환수할 수 있느냐’는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