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에쓰오일이 1분기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정유업계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를두고 일각에서는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코로나19)과 마이너스를 기록한 국제유가 등을 감안했을 때 영업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 조심스레 추정돼 왔지만 1조원이 넘는 손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27일 에쓰오일은 1분기(1~3월)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손실이 1조 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5조 4262억원보다 4.2% 줄어든 5조19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로 전환된 셈이다. 이 같은 실적은 에쓰오일이 지난 1976년 설립된 이래 최악의 경영실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에쓰오일의 영업손실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정유 사업이다. 정유 사업은 1조 1190억원의 영업손실이 기록했다. 이는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원유와 석유제품 재고의 가치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가 해외에서 원유를 수입, 휘발유 등으로 정제해 판매하는 과정까지는 개략 3개월이 소요된다. 그러나 국제유가의 급락으로 원유를 가공한 석유제품 비축분이 유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하락하면서 적잖은 재고평가
【 청년일보 】 최근 대형 고층 건물의 빈번한 화재 발생으로 건축 내외장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동국제강이 이지클리닝 불연강판인 '럭스틸 유니세라' 개발에 성공했다. 동국제강은 4년여간의 연구 개발 끝에 불연 세라믹 컬러강판 '럭스틸 유니세라'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 2018년 불연성을 인증 받은 내장재용 컬러강판을 개발했으나, 장기적으로 컬러강판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내 최초로 easy clearning(비오염성)과 외부 환경에 견디는 내후성까지 갖춘 '럭스틸 유니세라'를 개발했다. 특히 이 제품은 컬러강판 소재 중 꿈의 수지라고 하는 세라믹 수지를 사용했으며, 장기적 외장재로 사용하 하기 위해 easy cleaning(비오염성)과 내후성을 각각 20년간 보증 받은 국내 유일의 강판이다. 아울러 동국제강은 시험성적서를 요구하는 건축업계의 특성상 전 두께, 전 사이즈별로 한국 건설 자재 시험연구원, 방재시험 연구원, 및 한국 건설 생활시험 연구원에서 불연재료 KS 기준(KS F ISO 1182 : 불연성 시험 및 KS F 2271 : 가스유해성시험)을 인증 받았다. 한편, 동국제강은 앞으로도 강화된 건축법
【 청년일보 】 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 85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1조 5925억원, 영업이익 855억원, 순이익 69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종료프로젝트의 정산이익 등 일회성 요인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28.2% 하락했지만, 전분기(2019년 4분기) 667억원에 비해서는 28,2% 증가하며 실적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아울러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는 1조 2362억원을 기록했고, 수주잔고는 14조2000억원으로 2년치(2019년 매출 기준)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 또한 올해 멕시코, 말레이시아, 미국 등 비중동지역에서 수행한 기본설계 프로젝트의 EPC 전환을 앞두고 있어, 국제유가 영향 등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주성과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 전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대외환경을 고려,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수행 차별화와 디지털 기술혁신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이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기술교육원이 여름학기 국비지원 무료 취업교육생을 모집한다. 28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건설기술교육원의 모집분야는 ▲해외플렌트, ▲BIM, ▲녹색건축 등 3개 과정이며, 교육대상은 대학교 졸업자 및 2021년 9월 이전 졸업예정자다. 해외플랜트 건설전문인력과정은 인천과 서울 강남에서 주간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기간은 2020년 7월 6일부터 2020년 8월 27일까지 총 250시간이다. BIM전문인력양성과정은 인천과 강남에서 주간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인천(건축)이 2020년 7월 6일부터 2020년 9월 17일까지 총 400시간이며, 강남(토목)은 2020년 7월 22일부터 2020년 10월 13일까지 총 400시간이다. 녹색건축전문인력양성과정은 인천과 강남에서 주간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인천이 2020년 7월 6일부터 2020년 8월 13일까지 총 200시간이며, 강남은 2020년 7월 7일부터 2020년 8월 14일까지 총 200시간이다. 국비 지원 교육과정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며, 실업자에게는 소정의 훈련장려금을 지급한다. 이력서·면접강의, 스터디실 지원, 채용의뢰, 추천서 등 취업지원 특
【 청년일보 】 GS건설이 반포자이와 신반포21차, 신반포4지구에 대해 메머드급 자이브랜드타운으로 바꿔 가치를 극대화한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아파트를 '반포 프리빌리지 자이'로 재건축해 반포 일대에 7370여가구의 메머드급 자이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28일 밝혔다. 신반포로를 따라 정방형으로 배치되는 단지의 장점을 살려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되는 랜드마크 외관 설계를 적용하여 브랜드 타운의 중심으로 단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반포자이-신반포4지구와 생활권을 공유해 소규모 단지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대단지 프리미엄을 더해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미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감한 신반포21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지명으로 '반포 프리빌리지 자이'를 제안했다. 프리빌리지란 상류층이 갖는 특권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반포에서 자이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반포21차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59-10번지 일대에 지난 1984년 완공된 2개동 108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4층~지상20층 2개동 초 275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더불어 GS건설이 신반포21차
【 청년일보 】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피한 가운데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이 '슬기로운 거리 두기'를 제안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황금연휴를 앞두고 한성희 사장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슬기로운 거리두기'를 제안하며 5권의 추천도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기업별로 휴가사용이 적극 권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유익하게 보내는 방법으로 독서만한 것이 없다. 따라서 포스코건설은 매년 학원수강 등 직원들의 자기개발 지원비로 연간 12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중 60만원 상당은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도서구입비 한도는 지난해 30만원에서 이번에 두배로 늘렸다. 이번에 한 사장이 추천한 도서는 '세계 석학들이 내다본 코로나 경제전쟁'과 '지금 논어' '명상록' '몰입 flow' '90년대생과 갈등없이 지내는 대화법'이다. `코로나 경제전쟁`은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 등 경제 석학 20명이 코로나19 확산 이후의 경제 상황을 언급한 책이다. 폴 크루그먼은 이 책에서 지속적 적자 재정을 통한 대규모 공공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지금 논어`는 2014년 발간했던 `논어,
【 청년일보 】 넥센타이어가 ‘엔페라 프리머스 AS T1’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엔페라 프리머스 AS T1’ 4개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소화기’를 증정한다. 넥센타이어는 중대형 세단용 프리미엄 타이어 ‘엔페라 프리머스 AS T1’ 출시 기념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엔페라 프리머스 AS T1'은 국내 지형과 중대형 세단에 최적화된 안정된 피치 배열을 통해 소음을 제어하고 다양한 드라이빙 환경에서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개선된 트레드 컴파운드와 강화된 블록 강성으로 마일리지 성능을 강화해 사계절 오랜 주행을 가능케 했다. 차량용 소화기는 행사 제품 구매 후 수령 받은 이벤트 쿠폰을 넥센타이어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2주이내 등록된 주소지로 택배 발송 된다. ‘엔페라 프리머스 AS T1’은 넥센타이어의 전문 타이어 유통브랜드인 ‘타이어테크’ 전국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며 이벤트 및 행사 대리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넥센타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코로나19, 유가하락, 발주처상황 등의 악재를 피해가지 못했다. 대우건성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 증가한 것을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6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3% 증가했다. 매출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1조9858억원으로 2.2% 감소하는 데 그쳤다. 신규 수주는 1조5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6.5% 감소했다. 코로나19, 유가하락 발주처 상황 등으로 애초 1분기에 예정됐던 해외사업 계약이 순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수주 활동을 통해 연간 수주목표 12조8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올해 민간 건설사중 최대 공급물량인 3만4744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시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부 지연돼 주택건축부문에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발생하고 있지만, 대우건설은 2분기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아우러 대우건설은 베트남 개발사업 등 해외에서도 수익성이 좋은 사업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거점시
【 청년일보 】 이랜드와 글로벌 뉴발란스가 다시 한번 손을 맞잡고 한·중 사업을 함께 한다. 이랜드월드는 글로벌 뉴발란스와 오는 2025년까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라이선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 한국 독점 사업권과 중국 내 유통권을 갖기로 했던 것을 2025년까지 추가로 연장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한 이랜드는 뉴발란싀즈의 국내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중국 내 뉴발란스키즈 유통권을 신규로 획득했다. 이를 통해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중국 아동복 내수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써 내려갈 전망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괄목한 실적이 바탕이 돼 사업적인 동반 관계를 지속하는데 양사가 주저 없이 뜻을 모았다"며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여 한국과 중국 뉴발란스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미국 뉴발란스 본사가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브랜드 ‘빅 3’ 진입에도 이랜드가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랜드가 한국 뉴발란스의 독점 라이선스권을 확보한 것은 지난 2008년이다. 당시 국내에서 뉴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BMW와 쌍용차, 닛산 등 28개 차종, 카토 기중기에 대한 리콜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BMW, 쌍용차, 닛산 등 28개 차종 3만2951대와 카토 기중기 254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BMW X6 xDrive30d 등 7개 차종 8천680대는 카시트 부착 장치의 용접이 약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카시트 결합부가 이탈돼 탑승한 어린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20d xDrive 등 6개 차종 5천80대는 동력전달장치 내 부품 결함으로 뒷바퀴 쪽으로 동력이 전달되지 않아 운행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어 118d 등 2개 차종 231대는 에어백 소재의 내구성 부족으로 에어백이 펴질 때 백이 손상돼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의 체어맨은 반복적으로 키와 핸들을 동시에 회전할 경우 열쇠 잠금장치 내부 부품 파손으로 조향 핸들이 잠길 가능성이 확인돼 1만8465대 리콜이 결정됐다. 닛산 인피니티 QX56는 운전석 에어백에 추진제가 과도하거나 불규칙하게 들어가는 바람에 백이 제대로 펴지지 않거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 청년일보 】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제일제당 식품 공장의 CCP 모니터링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을 구추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 HACCP 종합관리 솔루션인 '팩토리원 HACCP'를 선보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품업체의 HACCP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하는 '팩토리원 HACCP'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HACCP는 식품 제조 공정상의 위해요소를 수기로 관리하는 기존의 일반 HACCP를 자동화·디지털화한 인증제도다. 스마트 HACCP는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CCP(중요관리공정) 모니터링을 자동화하고 각종 기록 문서를 디지털화하여, HACCP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관리·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품 제조업체들이 스마트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위해요소 CCP를 모니터링하고 기록하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며, 소규모 식품 공장에서도 비용 부담없이 빠르고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형태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팩토리원 HACCP은 제조 공정상 자동으로 기록되는 위해요소 데이터가 변경되거나 위조되지 않도록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보안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데이터를 수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노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급식 납품 농가와 저소득 아동 돕기에 나섰다. 현대차 노사는 울산북구친환경급식센터에서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사회공헌기금 7000만원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사 대표들은 전달식이 끝난 후 농산물 꾸러미 포장 작업에 참여했다. 1개당 3만5000원 상당인 꾸러미에는 고사리, 배추, 대파, 목이버섯, 방울토마토, 상추, 오이, 계란, 마른 다시마 등이 담겼다. 이 농산물 꾸러미는 울산 지역 저소득 아동 2000가구에 전달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급식 농가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개학 연기로 저소득 아동들이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나서게 됐다"며 "지역사회가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