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과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 이랜드월드는 스파오 X 기생충 협업 상품을 영화 속 상징적인 소품들과 대사들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1차 출시에서는 티셔츠 9종, 다이어리 1종, 핸드폰 액세서리 3종, 에코백 3종을 선보인다. 복숭아, 다송이의 그림, 수석, 인디언 등 영화 ‘기생충’의 팬이라면 단번에 알아볼 모티브들이 담겨있다. 협업을 진행한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이 연출해 한국 영화사를 새로 썼다는 평을 들으며 국내 관객 1천 만 명을 돌파한 작품이다. 서로 다른 두 가족이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며 한국 사회의 단면을 잘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힌편 이번 스파오 X 기생충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기생충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짜파구리 세트’ (짜파게티와 너구리 각 1봉)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과 무신사에서 각각 100명씩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스파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올해 2월 ‘기생충’이 오스카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쏟아진 고객들의 요
【 청년일보 】 경기침체에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쳐 크게 위축된 건설업 채용시장에 봄 기운이 감돌고 있다. 물론 여전히 경력직 위주로 채용이 이뤄지고 있지만, 중견업체들의 신입 및 인턴 채용소식도 눈에 띄기 시작한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코오롱글로벌, 아이에스동서, 대방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등이 인재채용에 나선다. 우선 현대건설은 건축‧주택사업 설계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세부모집분야는 주택설계, 해외건축 구조설계, 기계설계, 전기설계, 골조설계, 철골설계 등이며 이달 1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을 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유관 경력 5년 이상, ▲학사 이상, 관련학과 전공자, ▲관련 자격 보유자 우대 등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에 나섰다. 건설부문 모집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현장관리, 국내영업 등이며 15일까지 코오롱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20년 8월,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 ▲2020년 8월~2020년 11월 (4개월) 인턴 근무 가능한 자, ▲관련 전공자, ▲지원분야 관련 기사 자격증 소지자 및 영어 능통
【 청년일보 】 #직장인 이재은씨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반려견 가족 '콩콩이'를 위한 적금에 가입했다. 반려견이 아프면 의료비나 통원비, 입원비 등 큰 지출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를 대비해 평범한 선물보다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씨는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창구 직원에게 인증하고 손쉽게 반려동물 가족 적금통장을 개설할 수 있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을 위해 무슨 선물을 할지 벌써부터 마음이 분주하다. 올해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 가족이 적잖은 염려와 불편을 겪은 만큼 값비싼 선물이나 현금보다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저축은행 금융상품으로 남다른 의미를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저축은행 적금 상품은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 혜택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예금보험공사의 보증으로 1인당 5천만원까지 원리금 보장이 가능해 안전한 재테크 수단으로 충분하다. 이제는 가족이 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한 이색 상품부터 자녀의 미래를 위한 적금 상품까지, 가족 구성원을 고려한 맞춤형 저축은행 상품들을 정리했다. ◆어린 자녀는 물론 반려견까지…'가족 구성원'
【 청년일보 】 현대중공업그룹이 유럽 선주사로부터 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2척의 옵션 계약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길이 274m, 너비 48m, 높이 232m인 15만8000t급 원유운반선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금액은 1500억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해당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2년 1월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원유운반석 3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5척, 액화석유가스(LPG)선 3척, 특수선 1척 등 총 22척(14억 달러)을 수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의 올해 조선 부문 수주목표는 지난해 수주실적(130억달러)보다 22% 많은 159억달러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카타르 등에서 발주 예정인 대형 LNG 프로젝트 등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기아자동차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하비 더 마스터'의 최상위 트림인 '그래비티'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에 나선다. 아울러 이번에 추가된 그래비티는 기존 모하비 더 마스터의 최상위 트림 '마스터즈'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실내외 고급감을 높였다. 기아차는 "그래비비티 모델에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 도장 20인치 휠을 기본 적용해 강인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고 7일 밝혔다.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은 화살촉에서 영감을 받아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의 조형이 반복적으로 배치돼 전면부의 주간주행등과 모하비 엠블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블랙 도장 20인치 휠은 눈꽃 결정체를 형상화한 6 스포크(바퀴살) 디자인으로 기아차의 최상급 SUV다운 당당함을 드러낸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있는 수납공간), 1‧2열 도어 암레스트 및 도어 센터 트림(문쪽 팔걸이 및 문 안쪽 부분)에 부드럽고 내구성이 좋은 고급 소재 '알칸타라'를 입히고 동승석 크래쉬 패드에만 적용했던 무드 램프를 1열 양쪽 도어 트림까지 확장시켜 고급감을 높였다. 또한 기아차는 그래비티 모델 출시와 함께 모
【 청년일보 】 GS건설이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에 프리캐스트 콘트리트(이하 PC, Precast-Concrete) 공법을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PC공법은 기둥, 보, 벽체, 슬라브 등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는 레고 블록처럼 조립만 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선진국형 모듈러 기술 공법이다. GS건설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바닥의 정형구간(직사각혀 구간)에만 적용됐던 PC공법을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로 확대 적용하는 기술을 PC 생산회사인 아이에스동서와 함께 개발해 실제 시공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아파트 지하주차장 외벽을 100% PC공법만으로 시공에 성공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아울러 최근 건설근로자의 인건비 상승,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여러 건설사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PC적용 면적을 늘이는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 PC 적용은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자에서 미리 제작하는 PC공법 특성상 지하주차장의 정형화된 구간에만 적용됐고,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는 거푸집 설치-철근 배근-콘크리트 타설-거푸집 해체 작업 순으로 이뤄지는 재래식 공법이 일반적
【 청년일보 】 한화건설이 어버이날을 맞아 해외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가족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한화건설은 어버이날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쿠키, 차 등이 담긴 선물세트를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221명의 가족에게 배송했으며, 한화건설 대표이사의 서신을 동봉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7일 밝혔다. 최광호 대표이사는 서신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해외현장에서 소임을 다하고 계신 임직원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회사의 임직원, 가족 모두 힘을 모아 작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냅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건설현장은 항공편이 중단되거나 입출국이 제한되는 등 근무자들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한화건설은 이번 선물이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해외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3월에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의 임직원들에게 대표이사 서신을 통해 격려와 응원을 전한 바 있다. 최광호 대표이사는 이라크에 근무했던 선배로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임직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하나되
【 청년일보 】 대우조선해양이 차세대 첨단함정에 적용 가능한 전기추진체계 개발을 완료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차세대 첨단함정에 전기추진체계를 적용하기 위한 사전 연구를 완료하고 한국전기연구원, 서울대학교, 한국선급 등 연구에 차며한 협력 기관과 함께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기추진체계 연구결과는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첨단함정인 차기국축함과 대형수송함-II 등에 적용되어 대잠작전능력과 고전력 미래무기체계 탑재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기구축함은 전세계 바다를 호령할 대한민국 해군의 첫번째 스마트 구축함으로 올해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2012년 대한민국 해군과 차기구축함 개념설계를 이미 수행한 바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연구로 차기구축함 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이게 됐다. 이번 연구결과 발표에는 ▲전기추진체계 적용을 위한 최적 설계방안 및 위험요소 관리방안, ▲전기추진체계 성능확인을 위한 육상시험설비 구축방안 및 국산화율 향상방안(한국전기연구원), ▲대한민국 해군의 운용자 입장에서 최적 운용방안(서울대), ▲설계기준 정립과 설계 검증(한국선급) 등 전기추진체계를 차세
【 청년일보 】 르노삼성자동차가 XM3 신차 효과를 톡톡히 봤으나 닛산 로그 중단에 따른 수출 공백에 발목이 잡혔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판매가 1만3087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6%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1만1015대로 78.4% 증가했지만, 수출이 2031대 72.5% 감소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 내렸다. 내수에서는 코로나19 등 악조건에서 SUV 신차 XM3 6276대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XM3 판매 내용을 보면 최상위 트림 비중이 63%를 차지해 전체 수익성 개선에도 이바지했다. QM6는 내수 판매 3576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9% 증가했다. 특히 QM6는 가솔린 모델 판매가 42.8%, LPG 모델 판매가 54.3% 차지했다. QM6 LPG 모델은 지난해 3월 LPG 차량 일반판매 허용 후 전체 LPG 승용차 시장에서 판매 2위를 지키며 실적에 보탬이 되고 있다. 전기차는 SM3 Z.E는 139대 팔렸고, 르노의 중형 상용차 마스타는 221대 판매됐다. 4월 수출은 닛산 로그 국내 위탁생산이 3월 중단된 여파로 크게 주저 앉은 상태다. 닛산 로그는 지난해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수출의 77%를 담당한
【 청년일보 】 쌍용자동차가 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쌍용차의 4월 판매 실적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공급과 수요 충격으로 인해 차질이 발생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6.4% 감소했다. 쌍용차는 지난 4월 내수 6017대, 수출 796대를 포함 총 6813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쌍용차는 조업 차질 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부품 공급 차질로 인해 불가피하게 라인별 순환 휴업에 들어가면서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이러한 생산 차질과 함께 시장 수요 위축 상황이 가중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1.4% 감소했다. 수출은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주요 해외시장의 락다운 상황으로 인한 판매활동 중단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4% 감소했다. 또한 쌍용차는 지난 4월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을 비롯해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을 신규 적용한 티볼리와 코란도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통해 시장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국내 업계가 본격적으로 올해 임금 관련 교섭을 시작하기도 전에 2020년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하는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 청년일보 】 한화건설이 210개 협력사와 온라인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화건설은 협력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한화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 체결 및 이행 등이 담긴 온라인 공정거래 협약을 210개 협력사와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공정거래 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 협약서에는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 체결 및 이행, ▲하도급 법 위반 예방, ▲금융,기술, 경영지원 등의 상생협력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한화건설은 이번 협약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인인증을 통한 온라인 체결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한화건설은 지난 2007년부터 공정거래 4대 실천사항을 도입,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윤리교육과 엄격한 내부 감사 제도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을 이뤄나가고 있다. 협력사의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금융자금 지원 제도도 운영 중이다. 동반성장 자금 직접대여, 동반성장 펀
【 청년일보 】 GS건설이 세계 수처리 선진시장인 싱가포르에서 세계최초로 개발한 ‘해수담수화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공동연구에 들어갔다. 3년간 공동연구 후 상용화될 경우 수처리 선진시장인 싱가포르는 물론 세계 수처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GS건설은 싱가포르 수자원공사와 ‘친환경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혁신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술은 GS건설이 국토교통부 및 환경부 국책연구사업(2013-18)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해수담수화 플랜트와 하수재이용 플랜트에서 나오는 배출수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혁신기술이다. 연구기간은 2020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3년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싱가포르 수자원공사측이 GS건설에만 단독 제한 입찰자 자격을 부여하고, 3년간 연구개발비도 싱가포르측이 대부분 부담하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그만큼 GS건설이 보유한 기술력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동연구에는 세계적인 담수플랜트 회사로 성장한 GS이니마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민대, 고려대 등 연구기관들도 참여한다. 공동연구 대상은 GS건설의 PRO(P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