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상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석탄 광산의 손익 개선, 견조한 트레이딩 수익 실현과 물류사업 호조에 힘입어 무난한 실적을 거뒀다. LG상사는 2020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4498억원, 영업이익 49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6.4% 감소했다. 매출은 산업재 및 솔루션 부문에서 LDC패널 판가 하락 등의 요인으로 소폭 줄었고, 영업이익은 물류 부문의 긴급 물동량 증가와 물류센터운영(W&D) 신규 사업 안정화로 인한 수익 개선에도 석탄 트레이딩 이익 감소, 석유화학 시황 약세 등의 영향으로 일부 축소됐다. LG상사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각종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업구조 구축 및 전략 전개를 최우선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회사의 수익과 성장성을 한층 강화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상사는 팜 사업을 차기 수익원으로 육성하고, 상사 본원적 기능인 유통 및 트레이딩의 역할과 비중을
【 청년일보 】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주요 자동차 생산국 메이커들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공장가동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16일 기준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14개국의 자동차 공장 가동률이 29.0%에 불과하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14개국 자동차 생간국의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주요 메이커별 공장 가동중단 비율을 살펴보면 조사대상 14개국 중 GM이 8개국에 보유한 총 38개 공장중 34개 공장이 중단되어 가동중단 비율 89.5%, 다임러벤츠가 10개국에 보유한 총 27개 공장중 24개 공장이 중단돼 가동중단 비율은 88.9%에 달한다. 이어 FCA 85.7%, 르노 85.0%, 포드 82.8%, BMW 81.2%, PSA 76.0%, 혼다 68.2%, 폭스바겐 61.5%, 닛산 60.7%, 테슬라 50%, 도요타 46.3%, 현대/기아 35.3% 등으로 파악됐다. 다행스러운 것은 한국 메이커(현대/기아)의 공장가동 중단비율은 35.3%로 세계 주요 메이커들에 비해 가장 높은 공장가동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GM, 포드 등 미국계, 르노와 다임러 등 유럽계 메이커들의 공장은 코로나19의 큰 영향을 받아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8812억원에서 1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3.6%로 전년 동기 11.4%에서 2.2% 상승했다. HDC현산의 이러한 실적은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대전 아이파크 시티 등 대형 사업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돼 직전 분기에 이어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외주사업 실적과 자체 사업지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의 준공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HDC현산의 1분기 재무건전성도 강화됐다. 1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은 1조966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9614억원 증가했다. 또한 부채비율은 102.1%로 견고한 펜더멘털을 유지하며 미래성장을 위한 체력을 갖췄다. 아울러 지난 2017년 이후 3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법인세를 납부하는 등 정도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HDC현산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2019년 4분기에 이어 1조원의 매출과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의미가 크다”며 “종합 금융 부동산 기업으로서 한
【 청년일보 】 GS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 공급하는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2개 단지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오는 24일부터 'DMC리버파크자이' 'DMC리버포레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A4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4~99㎡ 702가구, A7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전용면적 84㎡ 318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DMC리버파크자이(4BL)는 전용면적 84㎡ 570가구, 전용면적 99㎡ 132가구 등 총 702가구, DMC리버포레자이(A7BL)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318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는 서울 상암과 접근성이 우수한 만큼 상암의 기존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수색역 인근에 조성된 각종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쾌적한 주거여건과 안심통학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도보권 내 각종 문화행사와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월드컵공원이 인접해 있고 한강다목
【 청년일보 】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가 2020년 신규 패키지 인테리어 3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패키지 인테리어는 고객이 선호하는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공간을 각 스타일별로 패키지화 해 시공해 주는 토탈 인테리어 서비스다. KCC글라스는 2020 신규 패키지 인테리어로 ▲오가닉(Organic): 여유를 벗 삼은 집 ▲소프트(Soft): 부드럽고 우아한 집 ▲트렌디(Trendy): 감각적이고 세련된 집 등 3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KCC글라스는 꾸준히 사랑받아 온 기존의 3가지 패키지 인테리어를 소비자 선호도 조사와 최신 국내외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담을 수 있도록 기본 컬러와 마감재 매치에 심혈을 기울였다. 홈씨씨인테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욕실 자재 및 타일 등을 적용한 것도 타사와 차별화되는 점이다. ‘오가닉: 여유를 벗 삼은 집’은 고급스럽고 차분한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찾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스타일이다. 저채도의 그린 컬러와 자연의 결이 살아있는 우드 패턴을 포인트로 삼아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멋이 특징이다. 뉴트럴 컬러와 우드
【 청년일보 】 상상인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농민을 돕기 위해 '착한상상인 소비자 운동'을 전개한다. 상상인그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정에 삼겹살, 채소 및 과일을 선물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행사로 이번에는 상상인그룹의 맞춤 휠체어를 지원하고 있는 전국 휠체어 사용 아동 1000여 가정에도 함께 배송한다. 특별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농협유통 하나로마트와 협업해 학교급식 등 식재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서 생산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전국 산지에서 생산된 삼겹살, 메론, 참외, 토마토 등 과일과 미나리, 두릅, 각종 쌈 야채로 구성된 꾸러미가 각 가정에 선물로 배송된다. 상상인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그룹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달 그룹 산하 상상인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 소속 전국 저축은행 연합과 함께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또 감염병특별관리 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위치한 성남시와 천안시 등에 16억원 상당의 항균 소독제와
【 청년일보 】 대림산업이 2020년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대림산업은 ▲토목, ▲주택, ▲플랜트, ▲기술개발원, ▲경영지원 등 총 5개 본부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본부별 모집직무로는 ▲토목은 토목해외투자사업·토목계약관리·토목설계, ▲주택은 주택설계, ▲플랜트는 건출설계·소방설비설계·전기설계·배관설계, ▲기술개발원은 데이터분석, ▲경영지원은 재무·플랜트구매·토건자재구매·법무 등이다. 기본요건(공통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20년 9월 이전 졸업예정자 ▲2020년 7월 1일 입사 가능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학부 전 학년 평점 평균 3.0(4.5만점 기준) 이상자 ▲토익스피킹, 오픽 등 공인어학성적이 일정 수준 이상인 자(2년 이내 성적만 유효) 등이다. 필수요건(관련 전공) 및 우대요건(자격증, 어학우수, 수상 이력, 인턴십 경력 등)은 모집직무별로 다르며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서류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 대림산업 채용사이트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정숙성과 주행성능을 향상시킨 '2020 쏘나타'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8세대 쏘나타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0 쏘나타'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2020 쏘나타'는 전체 모델에 원드실드 몰딩과 기존보다 두꺼워진 1열 픽스드 글라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가솔린 2.0에는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추가해 소음을 저감시키고 변속 패턴 변경을 통해 가속의 응답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트림인 프리미엄 패밀리와 프리미엄 밀레니얼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프리미엄 패밀리·밀레니얼 구매고객의 95% 이상이 선택했을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사양이다. 프리미엄 밀레니얼 트림에는 프로젝션 타입 풀 LED 헤드램프도 기본 적용됐다. 기존에는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만 적용됐던 나파 가죽 시트를 프리미엄 밀레니얼 트림의 선택 옵션으로 추가해 고급감을 한층 높일 수 있게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신형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쏘나타가 10만대 클럽에 가입했다"며 "상품성을 강
【 청년일보 】 아시아나항공이 금호산업과 '윙마크' 상표 사용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이 악화돼 무급 휴직 등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호산업에 상표권료를 지급한 것에 대해 직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최대주주인 금호산업과 금호산업 소유의 상표 사용 계약을 연장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7년 통합 기업 이미지(CI) 소유권을 가진 금호산업과 '윙(날개)' 마크 사용에 대한 상표권 계약을 맺고 매년 계약을 갱신해왔다. 이번에도 지난해 맺은 계약이 이달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표권 사용료의 경우 월별 연결 매출의 0.2%로 책정돼 월단위로 지급된다. 지난해는 상표권 사용료로 119억4600만원이 지급됐다. 아울러 상표권 사용 계약은 계약 기간(5월1일~내년 4월 30일) 중 해지 혹은 변경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그렇기에 HDC현대산업개발로의 매각 절차가 완료될 경우 금호산업과 상표권 사용 계약을 해지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강도 높은 자구안을 실시하고 있는
【 청년일보 】 전국 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 지회(이하 두산중공업 노조)가 채권단과 사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생존권 사수를 주장하고 나섰다. 아울러 두산중공업 노조는 현재의 경영 위기는 두산 오너 일가의 방만한 경영이 불러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재출연을 요구했다. 두산중공업 노조는 22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교보 강남타워 앞에서 '구조조정 저지,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 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 지회(이하 두산중공업 노조)가 사측이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두산중공업 노조는 22일 서울 강남에 소재한 교보 강남타워 앞에서 '구조조정 저지,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사측과 채권단은 노동자에게만 희생과 양보를 요구한다"고 질타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 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 지회(이하 두산중공업 노조)가 채권단과 사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반발, 생존권 사수를 위한 시위를 벌이는 등 실력행사에 나서면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노조는 현재 직면해 있는 회사의 경영 위기가 두산그룹 오너 일가의 방만한 경영에서 초래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박정원 회장 등 오너일가가 사재출연을 통해 고통분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중공업 노조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 소재 두산중공업 본사가 입점해 있는 교보 강남타워 앞에서 '구조조정 저지 및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김일식 두산중공업 노조 수석부지부장은 "두산중공업은 일방적인 희망퇴직으로 우리 노동자들을 일터에서 쫓아냈다"면서 "그것도 모자라 사측은 노동자에게만 희생과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수석지부장은 "지난 5년간 두산중공업의 부채비율은 270%에서 300%까지 치솟았다"면서 "지난 10년 전부터 매출의 70%를 차지했던 석탄화력발전의 쇠퇴에 전혀 대응하지 않았다"고 일갈했다. 이어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사측은 몸집 불리기만 했다"면서 "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