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두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을 살리기 위해 자산매각, 제반 비용 축소 등이 담긴 최종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두산그룹은 지난 4월 13일 제출한 자구안에 대해 채권단과 논의를 거쳐 최종 자구안을 확정하고 이를 채권단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그룹이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안에는 두산중공업에 대한 유상증자, 자산매각, 비용 축소 등을 통해 3조원 이상을 확보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두산그룹 대주주는 책임경영 차원에서 사재로 두산중공업에 대한 출자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논란이 됐던 배당 및 상여금을 받지 않고 급여도 반납한다. 앞서 두산그룹 대주주는 지난 3월 말 긴급운영자금 요청 시 채권단에 보유주식을 담보로 제공한 바 있다. 두산그룹은 "증자, 자산매각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이사회 등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사업구조 재편에도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미래 혁신기술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가스터빈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두 분야를 사업 재편의 큰 축으로 세울 것이라 강조했다. 【 청년
【 청년일보 】 에쓰오일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유가 급락의 타격을 피해가지 못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조73억원에 달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에쓰오일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규모의 영업 손실이다. 앞서 에쓰오일은 지난 2018년 4분기 기준 3335억원의 영업 손실을 낸 바 있다. 아울러 매출액은 5조19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규모는 8806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이같은 실적은 시장 예상치보다 훨씬 못미치는 결과다. 뿐만 아니라 정유 부문은 엄청난 타격을 맞았다. 정유 부문은 3조9594억원의 매출을 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1조1900억원에 달했다.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유, 휘발유 등의 운송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줄면서 정제마진 또한 떨어진 것이다. 단, 석유화학 부문은 8081억원의 매출액과 6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석유화학부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해 스프레드가 소폭 상승하여 전분기보다 상승한 영업이익을 거뒀다. 윤활기유 부문은 국제 유가의 하락에 따른 원재료 가격의 하락이 제
【 청년일보 】 삼성중공업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4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333억원 영업손실에 비해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826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25.3% 증가했다. 순손실은 22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적자 폭이 121.02%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중공업의 이러한 실적은 과거 낮은 이익률로 수주한 선박들의 건조가 지속되면서 적자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국 법인이 코로나19로 인해 조업에 차질을 빚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좌초 위기에 놓인 광주형 일자리가 다시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란 기대감에 산업·노동계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노사 상생 실무를 전담할 재단 설립에 양측이 잠정 합의하면서 사업 불참을 선언한 노동계의 복귀도 점쳐지고 있다. 27일 이용섭 광주시장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한국노총 광주본부에서 면담을 갖고 가칭 광주 상생 일자리 재단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과 윤 의장은 30여분간 비공개 대화에서 재단 설립 취지에 공감하고 조직 설립, 구성과 관련한 개괄적인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면담 종료 후 "광주시가 지역사회에 제안한 상생 일자리 재단을 만드는 것은 한국노총 광주지역 본부에서 제안한 내용과 방향성이 부합한다는 것을 의장이 인정했다"며 "한국노총이 지역본부 차원의 의사결정 절차를 거쳐 시에 통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이 시장으로부터) 설명은 들었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장(수용 여부를) 답변하기에는 좀 이르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윤 의장이 신중한 입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물밑 접촉을 통한 상당한 교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아울러 재단은 광주
【 청년일보 】 KCC가 셀프 인테리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누구나 쉽게 칠할 수 있는 '숲으로 올인원' 노하우를 공개한다. KCC는 누구나 쉽게 칠할 수 있는 페인트로 알려진 '숲으로 올인원'을 활용한 셀프 페인팅 노하우를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페인트는 셀프 인테리어 시장에서 인기 있는 자재라고 KCC는 설명했다. 요즘 나오는 인테리어 페인트는 냄새도 거의 나지 않고, 인체에 해로운 물질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이 많다. 또한 전문 시공인을 따로 부르지 않아도 소비자가 원하는 곳에 쉽게 칠할 수 있다보니 DIY 페인트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KCC의 수성 페인트 '숲으로 올인원'은 철재, 목재, 콘크리트 등 소재를 가리지 않고 쉽게 칠할 수 있는 편의성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 소문을 타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된 수성 페인트 중 철재에 방청 페인트 없이 직접 칠할 수 있는 페인트는 숲으로 올인원이 유일하다. 이 때문에 봄을 맞아 셀프 페인팅으로 겨우내 함께한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을 새롭게 리폼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따라서 KCC는 셀프 페인팅 노하우를 소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우선 페인트칠을 하기에 앞서 준비물을 꼼꼼히 챙긴다.
【 청년일보 】 한라가 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라는 올해 1분기 결산 결과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447억원, 영업이익 211억원, 당기순이익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아울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33.9%, 영업이익 81.3% 올랐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49억원에서 올해 133억원으로 상승 폭이 2.7배에 달했다. 더불어 한라는 올해 1분기에만 건설 부문에서만 약 7000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지난해 신규수주액(1조5000억원) 대비 46%, 올해 신규수주 목표액 (1조9000억원)의 37%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주 잔고도 2018년 2조5000억원, 지난해 2조90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말 기준 3조2000억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한라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기 위해 계열사와 사업 부문에 대한 조직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라 관계자는 "건설 업종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공사 일수가 적은 1분기라는 계절적 요인을 고려했을 때 매우 개선된 실적"이라며 "지난해 착공한 다수의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강도 높은
【 청년일보 】 SRT 운영사 SR이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다양한 안전캠페인을 선보인다. SR은 수서·동탄 지제역에서 다음달 25일까지 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수서역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커져가고 있는 국민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코로나19 심리방역 전시회'가 열린다. 이 전시회에서는 대국민 마음건강지침을 포함한 코로나19 예방 국민행동요령, 잘못된 정보와 진실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행정안전부의 '대한민국, 안전하자' 캠페인과 연계한 메시지 공모 이벤트가 개최된다. 안전 메시지 공모 이벤트는 SR 공식 페이스북에서 5월 1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안전캠페인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R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포스코건설이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 예비창업자 발굴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포스코건설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현장의 시공기술 개선과 안전·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1차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3개팀이 인하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본격적인 창업 절차를 밟고 있어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창업 열기가 낮은 건설산업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올해 2차 대회부터 전국 단위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폿코건설 스타트업 경진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창업가능성과 현장 적용가능성,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기술을 사내 공모해서 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지난 1차 대회에서는 최종 선발 3개팀 중 2개팀이 포스코건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결선에 올랐다. 물론 참가자들은 포스코건설이 제시한 창업아이템 외에도건설분야에 신규로 적용이
【 청년일보 】 GS건설이 신동탄포레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번에 GS건설이 분양하는 신동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1297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474가구 △74㎡ 319가구 △84㎡A 299가구 △84㎡B 199가구, △84㎡P(펜트하우스) 6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은 경기 화성시 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반월동 1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신동탄포레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28일 공개하고 분양에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청약일정은 오는 5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9일 동안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신동탄포레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은 신동탄포레자이 홈페이지와 자이(Xi)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된다. 실제 견본주택을 VR 카메라로 촬영해 이미지를 확대, 축소 및 360도 회전해 가며 실제로 고객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한 것처럼 구현하는데 노력했다. 이에 더해 유튜브 채널인 '자이TV'에서 오는 29일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견본주택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
【 청년일보 】 이랜드재단과 킴스클럽 오프라이스가 소외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원박스 나눔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랜드재단과 킴스클럽 PB(자체브랜드 상표) 오프라이스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대안가정인 그룹홈(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소규모로 모아 운영하는 대안 가정)의 아동이 소외 받지 않도록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프라이스 원박스는 오리지널 버터팝콘, 콘칩, 버터갈릭새우칩 등 인기 스낵 상품 11종으로 구성된다. 이랜드몰을 통해 이날부터 800세트 한정 1만 원의 가격으로 판매되며, 정상 판매 가격 대비 27% 가량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캠페인은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오프라이스와 이랜드재단은 그룹홈 아동청소년 410가정에 오프라이스 원박스를 선물할 방침이다. 오프라이스 관계자는 "정상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오프라이스의 인기 스낵을 만나볼 수 있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존 오프라인에서만 진행했던 착한상품 캠페인을 이랜드몰을 통해 온라인에서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랜드재단은 이번 원박스 캠페인에 고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랜드몰 원박스 이벤트페이지에 댓글을 달거
【 청년일보 】 북미 비핵화 갈등 여파로 1년 반 가까이 멈춰 있던 정부의 남북철도 연결사업이 재개될 예정이다. 통일부와 국토교통부는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아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동해 북부선(강릉~고성 제진) 추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정부·지자체 및 관계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남북 철도연결을 염원하는 퍼포먼스와 공동기념식수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방침이다. 우선 동해 북부선은 총 110.9㎞ 길이의 '단선 전철' 형태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2조8530억원으로, 2~3년 내 착공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통일부는 지난 23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호(이하 교추협)을 열고 동해 북부선을 남부교류협력 사업으로 인정하며 조기 사업추진 여건도 마련했다. 해당 사업이 남북협력사업으로 지정되면서 사전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도 가능해졌다. 더욱이 이번 기념식에는 남북철도 연결 사업을 재추진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현재 부산에서 출발, 북한을 관통해 러시아, 유럽까지 연결되는 동해선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실
【청년일보】 최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에서 “초기 비용 0원에 차 구매하세요.” “군미필, 신용불량자 누구나 전액할부 가능” 등의 중고차 광고를 내세운 호객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특히 사회초년생인 대학생도 저렴한 비용으로 값비싼 외제차를 구매했다는 후기와 인증사진을 내세워 외제차 구매에 대한 환상을 조장하고 있다. 더욱이 하루 4000원만 투자하면 신차를 이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광고도 즐비하게 게재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처럼 SNS를 통해 중고차업체들이 게재한 내용들이 허위 및 과장 광고일 가능성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값싼 가격' 내세워 차량 구매 유도...알고 보니 소비자 '현혹' 최근 일부 중고차업체들이 SNS의 영향력을 활용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주요 수법이 목돈도 없고, 신용이 밑천한 사회초년생들을 상대로 타깃으로 삼고 있다. 이들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이들의 소비욕구를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대학생 A씨는 최근 SNS에 올라온 중고차 전액할부 및 초기비용 0원이라는 광고를 접했다. 독일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의 구매조건이 매우 좋아 차량을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