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8~13도, 최고 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새벽까지 제주도에는 70㎞/h(20m/s) 이상(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에도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봄을 맞아 따뜻해진 날씨 속에 편의점 앞 야외 테이블에서 간단한 음료나 간식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공간에서 흡연이 가능한지를 두고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이를 명확히 규정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편의점 외부에 설치된 야외 테이블이 금연구역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문의는 흡연 민원 중 대표적인 단골 질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금연구역 지정·관리 업무지침'을 개정해 혼선을 해소하고 있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편의점 통행로 앞에 설치된 테이블 등 외부 공간이 실질적으로 영업시설로 활용되는 경우,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4항 제24호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 이 조항은 식품위생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휴게음식점 영업소에 대해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침 내 '자주 묻는 질문' 항목에서 "편의점이 해당 법령에 따라 금연구역에 포함되는 경우, 외부 테이블 또한 영업공간으로 간주되어 금연구역에 포함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2022년 이전 지침에서는 외부 접이식 테이블은 금연구역으로 보기 어렵다는 해석도 있었으나,
【 청년일보 】 3일 오전 2시 32분께 서울 서초구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지하에서 화재 진압용 가스가 누출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작업자 4명이 역사 지하 2층에서 소방시설을 점검하던 중 화재 진압용으로 구비된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이들 중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산화탄소는 색과 냄새가 없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 다량 누출돼도 인지하기 어려워 질식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신분당선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 주간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약 1만5천명까지 소폭 늘어난 가운데 정부가 5월 연휴 기간 중증외상 분야 등에서 비상진료 체계를 강화한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주간 응급실 내원 환자 수는 최근 들어 소폭 늘고 있다. 3월 셋째 주 1만4천93명에서 3월 넷째 주 1만5천43명으로 늘었으나 4월 첫째 주 들어 다시 1만4천350명으로 줄었다. 그러다 4월 둘째 주에 1만4천985명, 셋째 주에 1만5천170명으로 다시 늘었다. 3월 셋째 주와 비교하면 한 달 사이 8%가량 증가했다. 복지부는 아직 응급실 내원 환자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면서도 연휴를 맞아 비상진료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의정 갈등 상황에서 유지해온 비상진료 체계를 계속 가동하고, 설·추석 명절 등 앞선 연휴에 적용한 특별대책들도 다시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를 올려주고, 신규 인력 채용 시 인건비도 지원한다. 특히 비상진료 기여도에 따라 응급실 한 곳당 최대 3억원의 인센티브도 준다. 응급실 진료에 이은 후속 진료 분야에서도 중증 응급환자를 수술할 때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마다 수가 가산율을 200% 적용한다. 산모와 신생아를 위
【 청년일보 】 토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남부지방, 오후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 10~40㎜, 대전·충남남부, 충북남부, 부산·울산·경남 5~30㎜, 세종·충남북부, 충북중·북부, 대구·경북 5~20㎜,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울릉도·독도, 제주도 5~10㎜, 강원동해안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8~13도, 최고 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8~13도, 최고 19~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울산은 오전까지, 경북남부동해안은 오후까지 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원산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 피해와 보행 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
【 청년일보 】 근로자의 날이자 목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밤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서부 20~60㎜, 제주도 10~50㎜(많은 곳 남부중산간, 산지 6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서부 제외), 서해5도, 부산·경남남해안·남서내륙, 전남해안·동부내륙, 전북서해안 10~50㎜,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내륙(동부내륙 제외), 전북내륙, 울산·경남내륙(남서내륙 제외), 경북(중남부내륙·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10~40㎜, 강원동해안, 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동해안 5~10㎜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싸락우박도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 밖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차차 해제되겠으나, 일부 지역은 건조특보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온은 아침까지 평년(최저 7~13도, 최고 19~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 평년과
【 청년일보 】 30일 오후 서울 강동구 길동사거리에서 또다시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해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경 강동구 길동사거리 인근에서 가로 2.5m, 세로 3.0m, 깊이 1.2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다만,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상수도 송수관로 2천㎜에 연결된 100㎜ 관의 용접부에서 발생한 누수로 확인됐다. 강동구 등 당국은 현재 2개 차로를 막고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복구 작업은 오후 11시까지 완료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서울시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차량을 현장에 보내 오후 5시께부터 주변 도로를 탐사하고 있다. 한편, GPR 탐사 결과는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28일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일대에서 발생해 23시간 만에 진화됐던 산불이 잔불 정리 과정 중 재발화하면서 다시 확산하고 있다.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불씨가 인근 서변동 민가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자, 당국은 주민 대피를 요청하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5시 50분 함지산과 인접한 서변동 일대 2.1㎞ 구간에 화선(불길의 최전선)이 형성된 상태다. 이에 따라 산불진화헬기 41대와 진화 인력 190여명이 긴급 투입돼 진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아울러 소방청도 같은 날 오후 5시 47분을 기해 화재가 특정 시도의 소방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이는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총동원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내려지는 조치다. 앞서 함지산 산불은 전날 오후 늦게부터 북·동쪽 방면의 5개 구역에서 재발화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당국이 진화작업을 이어갔으나, 불씨가 꺼졌다가 강풍 영향으로 다시 살아나는 일이 반복되면서 화세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 재발화 현장에서는 거대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으며, 오후 들어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아파트 등 민가가 밀집한 서변동 방향으
【 청년일보 】 3월 전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서비스업과 소매판매, 설비투자 등 내수 관련 지표는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는 114.7(2020년 기준=100)로,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전산업생산은 1월에 1.6% 떨어졌으나 2월에 1.0% 반등했고, 3월까지 두 달 연속 올랐다.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2.9% 늘었다. 이 중 제조업이 3.2% 증가했고, 특히 반도체 생산이 13.3% 늘어나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 생산은 2월에 증가한 뒤 3월에는 2.7% 감소하며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3% 줄었고, 소비 동향을 반영하는 소매판매지수 역시 내구재 판매 감소의 영향으로 0.3% 떨어졌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분야에서 소폭 증가했지만, 기계류 투자가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0.9% 낮아졌다. 한편,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증가했고, 향후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2포인트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