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5.1%, 사회복지사 인건비는 전년 대비 1.6% 올랐다. 하지만 물가 대비 인건비 상승률은 -3.5%이다. 사회복지사 인건비는 공무원 보수총액, 최저임금에 따른 상승률인데 터무니없이 인건비가 적다고 느껴진다. 또한 지난해 11월 언론보도에 따르면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을 축소했고 예산안에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노숙인 시설 등 총원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인력 333명 중 75명에 대한 예산만 편성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리고 시간외근무수당을 2시간에서 10시간까지 인정을 할 수 있게 하였지만 타 지역인 서울 15시간, 울산 15시간, 대전 15시간 등 타지역에 비해 열약한 근무 환경이다. 이에 부산에 사회복지시설에 근무 중인 사회복지사는 생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임금 및 시간외근무수당 시간을 늘었으면 한다. 【 청년서포터즈 6기 양효정 】
【 청년일보 】 대전광역시의 고령 인구 증가와 출생률 감소로 노인 인구 문제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서 조사한 시도·시·군·구 별 고령인구 비율 중 대전광역시 노인 인구 현황에 따르면, 2020년 노인 인구가 21만784명으로 나타났으며, 2021년 22만1천207명, 2022년 23만2천663명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늘어나는 노인 인구로 인해 홀몸 어르신 또한 증가함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홀몸 어르신 증가는 홀몸 어르신의 소외감, 우울증, 고독사 등과 같이 추가적인 문제가 야기됨은 필연적이기에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서비스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2019년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의 구조적 지지 수준을 조사한 결과, 어려움이나 중요한 일이 발생했을 때 큰 도움을 주는 사람의 경우 자녀가 261명(35.7%)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두 번째로 복지사, 봉사자가 245명(33.5%)을 나타냈다. 홀몸 어르신의 고독감은 고독감 그 자체에 머물지 않고 우울을 발생시켜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며 자살생각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노인의 일상생활과 삶 전반에 부정적으로
【 청년일보 】 구강암은 전체 암 발생률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다. 발생률 수치는 낮으나 치명률이 높아서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이며, 남자에게서 빈발하고 농촌에서 비교적 더 많이 나타난다. 특히, 입술이나 협점막, 구치부 치은이나 혀 등에서 주로 발생된다. 이러한 구강암의 원인으로는 만성 자극과 유전성이 있다. 만성자극은 강한 맛의 음식이나 딱딱한 음식의 섭취에 의해 자극이 돼 조직이 변성되면서 문제를 야기한다. 또한 불량 보철물이나 충전물도 자극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유전성은 말 그대로 가족 중 암 질환으로 사망한 예가 있는 경우, 다른 사람들보다 같은 자극을 받더라도 구강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특히 구강위생관리나 음식 섭취, 흡연 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 구강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구강보건교육이다. 모든 구강질환은 조기교육으로부터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흡연이 구강암의 발생에 결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구강암에 대한 교육은 금연교육과 함께 중요히 다루어져야 한다. 두 번째로는 보철물 관리다. 대개 암 발생 연령은 40대 이후에서 높게 나타난다. 구강암 또한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청년기에 장착
【 청년일보 】 한국이 치안이 좋은 나라라는 인식은 외국인들에게 꽤 오랜 기간 유지돼 왔다. 그러나 그것 또한 옛말이 되고 있는 듯하다. 자신의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를 휘두르는 '분노 범죄'가 전국적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21일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한 남성이 행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지난달 3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현역 인근 백화점에서 한 남성이 차량으로 5명을 다치게 한 뒤 백화점 내부에서 흉기를 마구 휘둘러 1명이 숨졌고, 13명이 크게 다쳤다. 한 달 넘게 지속적으로 발생한 각종 흉악범죄와 400건에 육박하는 인터넷 살인예고 글에 시민들의 불안이 극에 달했다. 개인 호신용품의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현상은 국민들의 불안이 얼마나 일상에 침투했는지 보여주는대목이다. 피의자들의 공통적인 진술로는 "나는 이 사회에서 쓸모없는 사람이다.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억누른 자신의 분노를 불특정 다수를 향해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평소 쌓인 불만이나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하지 못해 극단적으로 분출
【 청년일보 】 올해 7월부터 대한민국에서 묻지마 및 테러 실행 혹은 예고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예고 없는 묻지마 칼부림 사건은 지난 7월 21일 신림역 칼부림 사건을 시작으로 지난달 3일 서현역 칼부림 사건까지 연쇄적으로 발생했으며, 그 외 실제 흉기를 들고 현장까지 갔으나 미수에 그친 사건도 있다. 이렇게 실제 현실에서 범행을 저지른 사건은 모두 예고글을 작성하지 않았다. 또한, 예고글을 올려 공포만 조성하고 실제로 실행하지 않은 사건을 말한다. 허위 테러 예고는 7월 22일 원신 여름 축제 사건을 통해 발생했으며, 신림역 살인 예고 사건으로 심화돼 커뮤니티 사이트 등 다양한 사이트에서 칼부림 예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게시물은 194건이다. 이러한 다발적 흉기난동 사태가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범죄 감염 이론 관점에서 해석을 하자면, 다양한 인터넷 커뮤니티와 눈가 발달하며 이런 사건이 발생하게 됐다. 특히, 디시인사이드는 회원가입 없이 글을 쓸 수 없어서, 익명성을 이용해 범죄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으로, 범행 예고글이 194건이라는 점에서 이 사건은 관심에 대한 갈망 흔히 말해 어그로성 협박글로 추정된다. 이는 최근 대한
【 청년일보 】 통계청 조사 결과, 2021년 기준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3.4%인 716만6천 가구로, 전년 대비 1.7% 늘어났다. 또, 서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총인구는 2010년보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가구 수는 15.5% 증가했다. 2021년 1인가구는 149만명으로, 서울시 총 가구 수(404만)의 약 37%를 차지했으며, 세 집 중 한 집이 1인가구인 시대를 맞았다. 주목해야 할 점은 1인가구 연령대별 비중은 20대가 가장 높다는 것이다. 20대(26.2%)와 30대(22.6%), 60대(12.8%) 순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흔히 1인가구라고 하면 독거노인을 떠올리는 과거의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2020년 1인가구의 혼자 사는 주된 사유는 본인직장이 34.3%로 가장 많았고, 본인독립 26.2%, 가족사유 17.0% 순으로 직장 때문에 1인가구가 된 상황이 많았다. 그렇다면 20대, 30대 청년들이 생각하는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은 무엇일까? 서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60대를 제외한 세대의 스트레스 요인 1위는 '재정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1인가구의 경우,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재정상
【 청년일보 】 질병관리청에서 설명하고 있는 말라리아는 플라스모디움 속에 속하는 기생충이 척추동물의 적혈구에 기생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이라고 말한다. 한국의 말라리아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통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2023년도 24주 차 까지 말라리아 환자가 총 215명으로, 작년에 비해 높은 수치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여자는 28명 (15.9%), 남자는 148명(84.1%)이며, 20대가 56명(31.8%)를 차지했다. 말라리아는 무증상에서부터 발열 및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 그리고 심하게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에 따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안전한 예방법은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방문했을 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모기장과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팔, 긴바지를 착용함으로써 노출 부위를 줄이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문의와 미리 상의해 예방약을 복용하고, 말라리아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 청년서포터즈 6기 박설아 】
【 청년일보 】 최근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이 12일 동안의 여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는 과정에서 한 인터뷰에서 화제이다. 온열 질환자가 속출했던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시각을 가진 대원이 있었다. 전 세계가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아슈토쉬 아드히카리 네팔 잼버리 대원은 "잼버리에 좋은 기억이 많아서 떠나니까 슬프다"며 "지구온난화에 대해 얘기할 가장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기후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지 않냐"며 "이걸로 한국을 비난할 수는 없다"고 덧붙엿다. 박일수 대기물리학 박사(환경국제전략연구소 대기 분야 전문위원)는 새만금에서 개최된 세계 잼버리에 대해 '기후변화로 지구 암 2기 상태'로 진입했다고 토로했다. 모든 정책 수립(행사, 사업 등 포함) 시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분석(정확한 진단), 안전한 대책(성공적 수술), 효율적 대응(재발 없는 회복)은 필수조건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이미 광범위한 범위에서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기후변화의 영향은 꽃이 일찍 피고 낯선 새가 날아오는 차원을 넘어섰다. 영국 엑서터대와 독일 포츠담기
【 청년일보 】 최근 들어 칼부림 사건이 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한국형사정책 연구원 윤정숙 연구원이 발표한 논문 '묻지마 범죄에 대한 심리적 이해'에 따르면 "과잉 분노 상태에서 사회와 단절되고 관계성이 부재해 이러한 분노가 조절될 기회가 부족하게 되면서 폭발적으로 발생하게 된다"며 이상동기 범죄의 원인을 언급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시민들이 주변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는 개인들을 지원하고 소통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묻지마 범죄가 줄고 결과적으로 사회는 두려움 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묻지마 범죄의 예방을 위해서는 정부와 시민들이 협력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첫째로, 정부는 보다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 및 정책을 마련해 사회적 약자나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도와야 한다.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재능 나눔 활동 육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이 과잉 분노를 조절하고 사회적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둘째로, 사회적 관계의 강화를 위한 시민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이웃 간 소통과
【 청년일보 】 무더운 여름철, 이례적인 인플루엔자 유행과 함께 여름 독감 환자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의 '2023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 자료에 따르면 31주차(7월 30일~8월 5일) 인플루엔자 의사(擬似)환자 분율은 1천명당 14.1명으로 기록됐다. 여기서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를 뜻한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지난해 31주차의 의사환자 분율이 3.6명인 것에 비하면 이는 이례적인 수치이며, 지난 2000년부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러한 이례적인 여름 독감의 유행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된 것이라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밀폐·밀집한 장소나 여름철 휴가지 등에서는 외출 전·후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 예절,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올해 이례적인 여름 독감에 대처하기 위해 철저한 개인 방역과 더불어 독감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냉방병 또한 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