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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무더위 속 '여름독감' 기승…사상 최고치 기록

 

【 청년일보 】 무더운 여름철, 이례적인 인플루엔자 유행과 함께 여름 독감 환자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의 '2023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 자료에 따르면 31주차(7월 30일~8월 5일) 인플루엔자 의사(擬似)환자 분율은 1천명당 14.1명으로 기록됐다. 여기서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를 뜻한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지난해 31주차의 의사환자 분율이 3.6명인 것에 비하면 이는 이례적인 수치이며, 지난 2000년부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러한 이례적인 여름 독감의 유행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된 것이라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밀폐·밀집한 장소나 여름철 휴가지 등에서는 외출 전·후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 예절,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올해 이례적인 여름 독감에 대처하기 위해 철저한 개인 방역과 더불어 독감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냉방병 또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여름 휴가철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
 


【 청년서포터즈 6기 최예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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