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역 의료기관 간 고령자 독감백신 접종 수요의 편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어 앞으로 진행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책연구기관에서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29일 국토이슈리포트 제33호 ‘공간데이터로 살펴본 고령자 대상 독감백신 접종기관의 접근성과 잠재수요의 격차’를 통해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독감백신 접종 지정 의료기관의 접근성과 의료기관별 접종 잠재수요를 분석했다. 연구원은 전국을 촘촘한 공간단위로 구분한 격자 인구지표를 활용해 고령자 인구밀도와 독감백신 접종 지정 의료기관까지의 거리와 기관별 잠재적 배후수요를 비교했다. 접종기관으로부터 65세 이상 고령자 거주지까지 거리를 측정한 결과 5㎞ 이내에 99%가 거주해 백신 접종의 사각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는 극히 일부에 그쳤다. 그러나 지역 내 고령자 밀도와 분포, 의료기관 위치에 따라 의료기관별 접종 잠재수요의 규모는 천차만별이라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전국의 고령자 대상 독감백신 접종 의료기관 주변(5㎞ 이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접종수요는 시설별 평균 527명인데, 시설별 잠재수요가 상위 10%인 1,654개 의료기관의 접종 잠재
【 청년일보 】 ABL생명이 고령자와 유병자가 가입가능한 보험상품을 출시했다. ABL생명은 15일 하나만묻는(무)ABL초간편건강보험(갱신형), (무)ABL간편가입건강보험(갱신형) 등 간편가입형 건강보험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한가지 혹은 세가지 고지항목 질문 충족 시 해당 상품에 가입돼 소비자의 중대질병을 보장해준다. ABL생명은 그동안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고령자나 유병자도 몇 가지 고지항목만 충족하면 보험에 가입해 중대질병 보장의 혜택을 받게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건강보험 2종 상품을 설계했다. 특히 하나만묻는(무)ABL초간편건강보험(갱신형)은 한 가지 고지항목만 충족하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만성질환자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췄다는게 ABL생명의 설명이다. 1형 3대질병보장형(1형)은 최근 5년 이내 암, 제자리암, 간경화, 뇌혈관질환 또는 허혈심장질환으로 진단·입원·수술한 이력이 없다면 가입가능하며 암, 뇌출혈 및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 받을 경우 진단급여금도 받을 수 있다. 2형 2대질병보장형(2형)은 최근 5년 이내 뇌혈관질환 또는 허혈심장질환으로 진단·입원·수술한 이력이 없다면 가입할 수 있으며 뇌
【 청년일보 】 MG손해보험이 기존 간편심사보험 대비 가입 편리성이 매우 높으면서 보장성은 확대된 유병자 가입 가능 상품을 출시헀다. MG손해보험이 31일 간편한 고지사항으로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무)원더풀 더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간편심사보험 대비 고지사항을 2가지로 간소화한 초간편보험이다. ▲3개월 이내 의사소견 ▲1년 이내 입원∙수술 사실이 없을 경우, 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만성질환 유병자와 고령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더풀 더간편건강보험은 암, 뇌, 심장질환 등 3대질병을 보장한다. 특히 암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부터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까지 암과 관련된 다양한 담보를 마련했다. 또한 업계 간편심사보험 중 유일하게 간경변증, 중등도이상 만성신부전증, 중등도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단비, 중증치매진단비를 보장하고 6대희귀난치성질환 진단비, 장기요양진단비(1~2등급) 담보를 신설해 고령층 니즈를 충족했다고 MG손해보험은 자평했다. 각종 질병 및 상해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보장도 장점이다. 112대 특정질병수술비, 상해∙질병 80%이상 후유장해보험금, 음주∙무면허∙뺑소니차교통상해 사망보험금 등 다양한 담
【 청년일보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령자 재고용이 가장 원만한 방법"이라며 정년연장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구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민간에서 60세 이상 정년연장을 논의했으면 좋겠지만 시기상조라고 해서 계속고용에 대해 재정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해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령자 정년연장은 청년에 대한 고용과 연결돼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고, 일차적으로는 정년 이후 재고용·재취업·계속 고용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정년 연장은 단시간에 되는 것은 아니지만, 고령화 진행속도가 빨라서 사회적 논의에 착수할 필요는 있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일본의 고령화 대책과 관련, "일본은 기업에 재고용, 정년연장, 정년 폐지 등 세 가지 메뉴를 주고 자발적으로 선택하도록 했는데, 대부분인 80%가 재고용을 선택했다"면서 "이는 재고용이 고령자,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원만한 방법이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년 고용에 대한 부정적 영향과 관련해서는 "고령자가 재고용 되더라도 청년이 새로 들어오는 업종
【 청년일보 】 최근 대규모 원금 손실로 물의를 빚은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에 가입한 고객 중 90세 이상의 초고령 가입자가 1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DLF에 가입한 90세 이상의 초고령 가입자는 하나은행이 11명, 우리은행이 2명이었다. 두 은행의 DLF 가입자를 연령별로 보면 80∼89세는 202명, 70∼79세는 440명으로 집계됐다. 즉, 이들 은행의 70세 이상 고령자 DLF 가입자 수는 총 655명으로, 전체 개인 가입자의 약 22%를 차지했다. 두 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고령자들의 DLF 잔액을 보면 90세 이상이 26억원, 80∼89세는 815억원, 70∼79세는 920억원이었다. 또 70세 이상 고령자가 보유한 총 잔액은 1761억원으로, 전체 개인 가입자가 보유한 잔액의 28%를 넘었다. 김 의원은 "DLF는 최고 위험인 1등급 수준의 파생결합형 전문 사모펀드인데 만 70세 이상 고령자가 상당수인 만큼, 소비자가 상품을 제대로 이해한 상태에서 가입했는지 의문"이라며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불완전판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