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 독일에서 열리는 에너지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에너지 관련 신제품을 선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11∼1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시회인 'ees(electrical energy storage) 유럽 2022'에 참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택·전력용 ESS 신제품을 비롯해 ESS 시스템 통합(ESS System Integration·ESS SI) 및 폐배터리 리유즈(Reuse) 사업 전략 등을 선보인다.
특히 주택용 ESS 신제품 'RESU FLEX'는 모듈 조립 방식으로 고객이 직접 손쉽게 설치할 수 있고, 필요한 용량만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력망용 ESS 토털 솔루션 제품 '더 뉴 컨테이너라이즈드 ESS 솔루션'(The New Containerized ESS Solution)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제품은 배터리와 공조시스템, 전장부품, 소화약제 등을 하나의 컨테이너에 담은 표준화된 ESS 통합 제품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월 출범시킨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LG Energy Solution Vertech)의 미래 사업 전략도 소개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ESS SI 전문기업인 미국 'NEC에너지솔루션'(NEC Energy Solutions)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ESS 시스템 통합(SI) 사업 분야에 진출했다.
ESS SI란 ESS 관련 사업 기획부터 설계, 설치, 유지·보수, 필수 기자재 제공까지 ESS 사업 최적화를 위한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한화 큐셀 역시 같은 기간 2019년 이후 3년 만에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유럽 2022’에 참가한다. 한화큐셀은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꾸리고 고효율 셀, 모듈 신제품,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전력 리테일 사업 등을 소개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