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신임 CEO 사장이 "질적 성장을 이끌 이기는 전략을 실행하고 이를 위해 성취 지향 프로페셔널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지난 3년이 양적 성장과 사업의 기반을 다진 엔솔 1.0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해 진정한 질적 성장을 이루는 엔솔 2.0의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성원들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끌 이기는 전략’을 실행하고, 이를 위해 성취 지향 프로페셔널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질적 성장을 이끌 이기는 전략'을 위해 경쟁 위협에 정면 승부하며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선 ▲초격차 제품·품질 기술력 ▲구조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 ▲압도적인 고객 충성도 확보 ▲미래 기술과 사업모델 혁신 선도 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러한 이기는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성취 지향 프로페셔널 조직문화다"면서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가치 있는 결과가 지속 창출되지 못한다면 생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치 있는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선 구성원 모두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집요하게 몰입하는 자기 동기부여의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구성원들의 도전을 돕는 ‘셰르파(Sherpa)’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구성원들의 도전과 열정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는 회사의 비전도 곧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공정한 평가와 보상 체계로 목표를 달성하는데 몰입과 헌신을 한 구성원이라면 걸맞은 대우를 받고, 끊임없는 자기 발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HR 제도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