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용퇴'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자사주 전량 처분

보통주 2천주 장내 매도···1억2980만원 손실

 

【청년일보】 44년 'LG맨'이었던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66)이 인사 발표를 앞두고 보유 중인 LG엔솔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결제일 기준 지난 21일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 2천주를 주당 43만1천500원에 장내 매도했다. 매각 금액은 총 8억6천300만원이다.

 

권 부회장은 책임 경영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해왔다. 지난해 4월 주당 42만원에 1천주, 올해 3월 주당 57만2천800원에 1천주를 각각 사들였다.

 

자사주 취득 금액은 총 9억9천280만원으로, 권 부회장은 이번 매도로 1억2천980만원 손실을 봤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는 내용의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44년간 LG그룹에 몸담으며 전자, 디스플레이, 화학, 통신, 에너지솔루션 등 LG의 주력 사업을 이끌어온 권영수 부회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