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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 70만7천명↑…청년층 고용·실업 함께 증가

15~64세 고용률 68.9%, 전년동기比 1.7%p 상승
청년층 고용·실업률 각각 1.3%p·0.7%p 씩 증가

 

【 청년일보 】 9월 취업자 수가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증가폭은 넉 달째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청년층의 고용·실업도 함께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은 '9월 고용동향' 자료를 통해 지난달 취업자 수가 2천838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70만7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지난 1999년 9월(93만5천명) 이후 23년 만에 최대 증가다.


다만 증가 폭은 5월 93만5천명에서 6월 84만1천명, 7월 82만6천명, 8월 80만7천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9월까지 넉 달째 감소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1월과 2월 100만명을 웃돌았으나, 지난 3월 83만1천명으로 축소됐다. 4월(86만5천명)과 5월(93만5천명) 다시 확대됐으나, 6월부터 다시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45만1천명 늘면서 취업자 수 증가를 견인했다. 전체 취업자 증가분 가운데 절반 이상인 63.8%가 60세 이상이었다.


20대 이하(1만6천명)와 30대(9만1천명), 50대(16만6천명) 등에서도 늘었다.


반면 40대에서는 1만7천명 줄어 석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 중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1만6천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1.3%p 상승했다. 다만, 실업자 수가 3만5천명 증가하면서 실업률은 0.7%p 늘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22만7천명),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1만7천명), 숙박 및 음식점업(9만4천명) 등에서 증가했으나, 협회 및 단체와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2만5천명), 도매 및 소매업(2만4천명), 금융 및 보험업(2만4천명)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가 26만명으로 가장 많은 취업자 수를 기록했고 서비스 종사자, 사무 종사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4.6시간을 기록하면서 전년동월대비 4.5시간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천234만2천명으로, 870만1천명(-41.3%) 감소했으나, 36시간미만 취업자는 1천559만명으로 934만4천명(149.6%) 증가했다.


체감실업률인 확장실업률은 9.9%로 전년동월대비 2.1%p 하락했다. 이 중 청년층의 확장실업률은 18.4%을 기록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5%p 하락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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