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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발굴·육성"...LG화학, 대학생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

탄소저감 수소생산 제시 '부산대팀' 대상

 

【 청년일보 】LG화학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올림피아드는 생산성 향상, 공정 안전, 환경·에너지 등 3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화학공학 전공 대학생 총 364개 팀이 참가해 최종 10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부산대 한지웅·김정현·조소연 학생의 '카본카본따블본드팀'이 받았다.


대상팀은 다양한 수소 생산방식의 경제성을 분석해 탄소배출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고 경쟁력 있게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공정을 제안했다.


LG화학은 대상 팀에 인당 500만원의 장학금과 정규직 전환형 인턴쉽 기회를 제공한다. 또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팀에는 인당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LG화학 입사 지원 시에는 서류전형 면제 등 우대조건이 적용된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 사업본부장은 "올림피아드 공모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기술로 미래 사업을 선도할 인재들을 지속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는 대학생들이 경쟁과 교류를 통해 화학공학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진대회다. 국내외 화학공학 관련 학부 3학년 이상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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