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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미동맹 70주년···"경제·안보 동맹 강화"

무협, ‘2023년 미국 경제·정책 전망 세미나’ 개최

 

【청년일보】 내년 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 한미 양국은 경제·안보 동맹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공동으로 ‘2023 미국 경제·정책 전망 및 시장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내년도 미국의 통상 및 경제, 주요 정책 현안과 중간선거 결과 등에 대한 전망, 미국 투자 진출 시 고려사항,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 성공사례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김현철 무협 글로벌협력본부장은 “한미 양국 무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투자 측면에서도 우리나라의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만큼, 향후 후속투자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면서 “양국 경제·안보 동맹이 더욱 강화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무역협회도 양국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과 미국은 가장 가까운 교역 파트너로 한 국가의 변화는 다른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AMCHAM은 굳건한 한-미 파트너쉽을 지지하며 앞으로도 양국 많은 기업들이 이 파트너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미국 경제 주요 이슈 및 전망’에 대한 발표에서 “2023년 미국 경제는 고금리로 인해 다소 부진할 것”이라 예상하면서 “미국의 글로벌가치사슬(GVC) 재편전략으로 미국 내 생산이 유리한 시대로 진입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니콜 어브 파트너 화이트앤케이스(White&Case LLP) 변호사는 ‘2023년 미국 통상정책 전망’발표에서 “미국의 산업·통상정책 영향으로 향후 한국 기업들은 미국과의 거래를 유지하기 위해 일부 국가와의 거래를 감소시켜야 하는 등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도 “역으로 미국이 특정 제조산업에 제공하는 보조금을 적절히 활용하면 미국 내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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