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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종부세 증가폭 격차…'노도강·금관구', '강남4구·마용성' 추월

2년새 서울 '중구', 가장 큰 폭으로 올라
서울 25개구 중 '용산' 단 한 곳만 감소

 

【 청년일보 】 올해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 지역이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및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보다 2년 전 대비 1인당 평균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더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25개구 중 1인당 종부세가 2년 전보다 줄어든 곳은 용산(106만원↓) 단 한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이 분석한 서울 구별 종부세 자료에 따르면 '노원·도봉·강북' 지역의 올해 1인당 평균 주택분 종부세는 2년 전보다 각각 73만원, 77만원, 115만원씩 올랐다.


이들 지역의 2년 전 종부세는 노원 117만원, 도봉 109만원, 강북 158만원이었다.


'금천·관악·구로' 지역에서는 금천이 203만원(135만→338만원) 올랐고 관악이 126만원(149만→276만원), 구로가 115만원(135만→25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대적으로 고가 주택이 많은 '강남4구'는 강남이 104만원(360만→464만원)으로 오름폭이 가장 컸다. 서초는 73만원(288만→361만원), 송파 57만원(151만→208만원), 강동 46만원(134만→180만원) 올라 모두 100만원 미만의 오름폭을 보였다.


'마포·용산·성동'은 마포가 37만원(174만→211만원), 성동이 39만원(213만→252만원) 각각 올랐고 용산은 오히려 106만원(593만→487만원)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서울 25개구 중 1인당 종부세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중구로, 2년 전 605만원에서 올해 856만원으로 251만원 올랐다.


이어 1인당 종부세 상승폭이 큰 곳은 금천(203만원↑)이었고, 은평(132만원↑), 관악(126만원↑), 강서(116만↑), 강북(116만원↑), 구로(115만원↑), 강남(104만원↑), 종로(104만원↑)도 상승폭이 100만원을 웃돌았다.


1인당 종부세가 올랐지만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크지 않았던 지역은 마포(37만원↑), 성동(39만원↑), 성북(45만원↑), 강동(46만원↑), 동작(51만원↑), 양천(54만원↑) 등이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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