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미국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회사인 샌드브룩캐피털의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김동 부회장은 샌드브룩캐피털 자문위원회 소속 선임 고문(Senior Advisor) 명단에 포함됐다.
샌드브룩캐피털은 미국 코네티컷주에 거점을 둔 사모투자 회사로, 주로 재생에너지 인프라 분야에 투자한다. 현재 운용자산 규모는 40억달러에 달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인 김 부회장은 한화솔루션에서 전략 부문 대표이사를 맡아 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태양광 사업을 이끌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3조2천억원을 들여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짓기로 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미국의 태양광 패널 수요 가운데 30%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