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남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맑은학교 만들기'를 통해 조성된 에어샤워를 사용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화]](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102/art_17363953019863_43c74c.jpg)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은 친환경 교육공간 조성 사회공헌활동인 '맑은학교 만들기'의 4차년도 지원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에 교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지원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맑은학교에 선정되면 약 1억원 상당의 친환경 시설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서울 양화초, 인천 석정초, 대전 진잠초, 대구 신흥초, 광주 금당초, 통영 용남초 등 6곳이다. 이로써 한화는 최근 4년간 전국 21개 초등학교, 633개 학급, 약 1만5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육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선정 심사는 환경공학 교수와 현직 교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이 학교 주변 환경, 학교 관심도,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진행했다. 특히 고속도로나 산업단지 주변 등 미세먼지가 많이 날아드는 학교가 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부터는 친환경 휴게 공간 '맑은 쉼,터' 조성도 추가했다. 선정된 학교들은 겨울방학 동안 공사를 마치고 올해 새 학기부터 학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맑은학교 만들기는 친환경 교육 공간 조성 이상의 의의를 가지고 있고 올해 추가된 친환경 휴게 공간이 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학교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