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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N] "마추픽추에서 촌캉스까지"...테마가 있는 선호 맞춤 여행 '눈길'

장기 해외여행이 가능하다면, '남미'
단기·근거리 해외 원한다면, '홍콩·일본'
숨어 있는 한국을 느껴보고 싶다면, '국내'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엔데믹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5일 쿠팡에 따르면 올 1분기 매출 조사 결과 '마켓플레이스' 상품 중 여행상품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상위 10개 상품 중 3개가 여행상품이었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기 해외여행, 단기 해외여행, 국내 여행 등 조건별 최근 유통가 여행 상품을 소개한다. 

 

 

◆ 장기 해외여행이 가능하다면, '남미'


장기 해외여행이 가능한 사람,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사람이라면 '남미 여행'을 추천한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이었던 지난 2019년, 11월 한 달 동안 중남미로 여행은 떠난 한국인은 8천여 명으로 2015년 대비 두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남미 여행이 잠시 중단됐으나, 엔데믹으로 다시 공항 문이 열리면서 남미를 찾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홈앤쇼핑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시한 '비즈니스 탑승 남미여행 패키지'는 1천800만원대의 고가 상품임에도 코로나19 이후 방송한 해외여행 상품 중 최고 판매액(1회 기준)인 600억을 기록했다.


남미에서 꼭 찾아야 할 대표 랜드마크로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경계에 자리한 '이과수폭포', 일명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뽑힌 페루의 '마추픽추' 등이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인 '이과수폭포'는 거대한 낙수량에 큰 굉음이 발생해 '악마의 목구멍'이라고도 불리며, '우유니 사막'은 빗물이 사막에 고여 마치 거울처럼 하늘을 비추는 것으로 유명하다. 


남미는 유럽·홍콩·일본 등 한국인이 많이 찾는 다른 여행지와 달리 자유여행이 상대적으로 쉽지 않기에 여행상품을 선택해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예산에 큰 제약이 없다면 25일 오후 9시 35분 홈앤쇼핑이 진행하는 '남미 여행상품'을 눈여겨보자. 


17일간 브라질·아르헨티나·볼리비아·페루·파라과이와 함께 남미의 이색관광지인 페리토 모레노 빙하를 둘러볼 수 있다. 

 

 

◆ 단기·근거리 해외여행을 원한다면, '홍콩·일본'


장기간 여행을 떠나기 어렵다면 주말을 이용해 짧게 다녀올 수 있는 홍콩과 일본을 추천한다. 


하늘과 맞닿아 있는 마천루, 어두운 밤하늘을 수놓는 라이트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 쇼핑의 천국으로 잘 알려진 홍콩은 인천공항 기준 약 3시간 30분이면 방문할 수 있어 단기 해외여행에 적합하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여름 휴가철인 7월과 8월 홍콩 역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실내는 강력한 냉방으로 춥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홍콩을 방문할 때는 얇은 긴 팔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홍콩은 지난 2021년 기준 무려 69개의 식당이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될 만큼 미식의 도시다. 이중 가성비 좋은 식당도 다수 포함돼 있으니, 홍콩으로 떠나기 전 사전 조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일본 역시 지리적으로 가까워 짧은 기간 다녀오기 좋은 나라다. 게다가 최근 엔화 가치 하락으로 경제적 부담도 줄었다. 


일본은 도시마다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취향에 따라 여행지를 선택하기 좋다. 화려한 도시의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도쿄를, 옛 일본의 역사를 느끼고 싶다면 오사카를, 푸르른 바다와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오키나와를 추천한다. 


이 외에도 여름이면 색색의 꽃들이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북해도 역시 여름 휴가지로 안성맞춤이다. 북해도는 훗카이도, 규슈 등을 포함한 일대 지역을 일컫는다. 


여행 일정을 스스로 준비하기 불편한 사람이라면 롯데홈쇼핑에서 진행하는 근거리 해외여행을 상품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겠다. 


합리적인 가격에 편하게 떠날 수 있는 근거리 해외여행 상품을 집중 판매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은 25일 오후 5시 35분에 '일본 북해도' 패키지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향후 중국·동남아 등 인기 있는 근거리 해외여행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 숨어 있는 한국을 느껴보고 싶다면, '국내'


개인의 관심사나 취향이 반영된 경험 추구형 여행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월 올해 국내 관광트렌드로 '모멘트(M.O.M.E.N.T)'를 제시했다. 이는 엔데믹 시대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정상화되면서 '일상의 매 순간이 여행의 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나만의 즐거운 여행을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와 함께 주목되는 다양한 여행 형태로 로컬관광, 아웃도어·레저여행, 농촌 여행, 친환경 여행, 체류형 여행, 취미 여행 등 6개의 테마를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로컬관광(Meet the local)은 여행지에서의 새로운 일상 경험 추구하는 것을 말하며, 아웃도어·레저여행(Outdoor·leisure travel)는 골프·등산·트레킹 등 레저스포츠 참여를 목적으로 한 여행 선호 경향을 뜻한다. 


휴식과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촌캉스'가 유행함에 따라 농촌 여행(Memorable time in rural area)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친환경 여행(Eco- friendly travel)도 늘어나는 추세다. 


워케이션·한달살기 등 한 지역에서 오랜 기간 살아보는 형태의 체류형 여행(Need for longer stay)도 올해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나만의 취미를 즐기는 취미 여행(Trip to enjoy hobbies) 또한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테마를 가진 국내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쿠팡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이라면 전국 460여 개 인기 펜션과 풀빌라 상품을 총망라한 '와우회원 전용 할인관'을 주목해 보자.


와우회원이라면 전용 할인관에서 숙박시설 이용 시  최대 10% 즉시 할인과 최대 5% 쿠팡캐시 적립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쿠팡은 매주 월요일 'TOP 10 인기 여행지'와 '위클리 특가' 코너의 상품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니 올여름 나만의 여행을 준비하는 데 참고해 보자.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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