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는 3일 'Y덤'이 적용된 20대 고객이라면 내·외국인 상관없이 추가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Y끼리 무선결합'을 내년 2월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6월 KT는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제공량 2배를 제공하는 새로운 'Y덤'을 런칭했다. 이에 추가로 'Y끼리 무선결합'을 통해서 20대 고객의 통신비 절감도 가능하다.
'Y끼리 무선결합'은 가족 등 법적으로 규정된 관계가 아니더라도 결합할 수 있는 할인 상품이다. 별도 증빙서류 제출 없이 나이와 요금제만 확인되면 가족이 아닌 누구와도 결합할 수 있어 고객의 이용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결합 대상은 KT 5G 요금제에 가입해 기본 데이터의 2배를 제공하는 'Y덤'이 자동 적용된 만 19세 부터 29세 이하 고객이다.
'Y끼리 무선결합'은 신규가입·기기변경·재약정한 고객이 오는 10월 말일까지 KT 대리점,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 등을 통해 가입하면 요금제에 따라 24개월간 인당 월 최대 1만1천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5명까지 결합이 가능하다.
한편 KT는 나이 외에도 독립, 결혼 등 생애주기와 연계해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1인 전용 결합상품 '프리미엄 싱글결합'을 선보였는데 작년 한 해 동안에만 20만 가구가 가입하며 KT 유·무선 결합상품 400만 가구 돌파에 큰 역할을 했다.
구강본 KT Customer 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20대 특화 혜택 ‘Y덤’과 연계하여 청년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일 방안을 꾸준히 찾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보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