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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은행연합회장 6인 경쟁...조용병, 윤종규 등 민간 출신 다수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제외 모두 민간 출신 금융인 후보
내주중 회추위에서 최종 1인 선발...이후 사원총회 의결로 선출

 

【 청년일보 】 은행연합회는 10일 김광수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 롱리스트 6인을 공개했다.

 

이번 은행연합회장 후보군의 특징은 임영록 前 KB금융지주 회장을 제외하고 민간 출신 후보가 5명이나 포진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조용병, 손병환, 윤종규 등 가장 최근까지 근무하던 금융지주 출신 회장이 포함된 점도 눈에 띈다.

 

은행연합회는 10일 오전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2차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6인의 롱리스트(1차 후보군)을 확정했다.

 

후보군은(가나다순)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과 손병환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 6명이다.

 

통상적으로 은행연합회장은 대체로 정부 및 금융당국과 소통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관료 출신이 회장을 맡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국내 5대 금융지주 회장을 대거 용퇴에 힘입어 올해는 민간 출신이 다수를 차지했다.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만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이며, 나머지 인사들은 모두 민간 금융인 출신이다.

 

회추위는 내주 중 3차 회추위를 열고 6명의 후보중 최중 후보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최종 후보는 23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사원총회 의결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연합회는 다음주 회추위를 추가로 개최하여, 후보군을 면밀히 살펴본 후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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