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체류형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장기 숙박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3 관광 트렌드’에 따르면 응답자의 43.3%가 특정 지역을 깊게 체험하는 여행 방식을 선호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한화리조트는 6박·9박·14박·29박으로 구성된 장기 숙박 패키지를 준비했다. 길게 투숙할수록 할인 폭이 커지며 정상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패키지 대상지는 한화리조트 제주·설악 쏘라노·해운대·대천 파로스·경주다. 특히 매년 장기 투숙 고객이 증가하는 제주에는 전자레인지·대형 냉장고 등이 있는 전용 객실을 마련했다.
이용객에게는 제주 특산품으로 만든 차 2종 세트를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패키지를 예약하는 고객은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대천 파로스·해운대는 바다를 마주하고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장점이 있다. 모든 장기 숙박 패키지는 내년 2월 23일까지 판매하며 이용 기간은 내년 2월 29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그간 제주에서만 장기 숙박 패키지를 판매해 왔는데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설악·대천·경주 등 범위를 확대했다"라며 "단순한 휴양이 아닌 지역 주민의 일상을 체험하는 등 심도 있는 여행을 즐겨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