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마트24가 지난 7일부터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샌드위치를 판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실제로 이마트24가 매출을 확인한 결과, 딸기크림샌드가 출시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샌드위치 카테고리 내에서 '딸기크림샌드'가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의 딸기 샌드위치는 겨울 시즌 대표 과일인 딸기의 당도가 높아지는 12월 중순 출시 돼 기온 증가로 딸기가 물러지기 전에 3월까지 생산되는 시즌 샌드위치로, 매년 1/4분기 샌드위치 상품군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히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딸기크림샌드'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인 탕종빵(뜨거운 물로 반죽하는 공법)과 당도 높은 국내산 설향딸기를 사용했다.

이번 딸기샌드위치를 선보이기 위해, 경도영 이마트24 FF팀 MD는 지난 8월부터 딸기 산지를 찾고, 맛을 테스트 해보면서 상품을 준비했다. 딸기의 당도, 샌드위치에 알맞은 딸기 크기, 가격 등을 고려해, 여러 산지의 딸기를 수십 차례 먹어보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샌드위치 빵 사이에서 가장 적당한 사이즈인 16g의 딸기가 들어가며, 당도도 11brix 이상의 것으로 선별해 넣었다.

딸기샌드위치 외에도, 이마트24는 달콤한 초코크림을 넣어 차별화 한 '딸기초코크림샌드'를 1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각 시즌에 맞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형 샌드위치 상품을 추가로 선보여, 매년 매출이 증가하는 편의점 디저트 상품군의 구색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경도영 이마트24 FF팀 MD는 "딸기 샌드위치가 편의점에서 매년 겨울 선보이는 대표상품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상품 준비를 위해 공을 들였다"며 "편의점에서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딸기샌드위치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