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장학재단은 31일 캄보디아의 교육 발전을 통한 미래 발전을 위해 4개 대학에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 7만2천달러(약 9천600만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대학은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를 포함한 캄보디아 과학기술 대학교, 왕립 경제 법학 대학교, 캄보디아 NPIC 대학교 등 4개 대학이다.
롯데장학재단은 이날 체결한 MOU를 통해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으로 각 교내 저소득층의 성적우수학생을 선발해 대학별 계좌를 통해 생활비성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장학재단은 그간 개발도상국인 아세안 및 남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해외 학생을 돕는 지원 사업을 해왔지만, 롯데 재단을 설립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회장의 뜻을 명확하게 기리고 유지하자는 취지에서 올해부터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으로 장학금 이름을 변경했다.
롯데장학재단 관계자는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해외의 다양한 현지 인재를 발굴하고 각 국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이 장학금을 발판삼아 자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