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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지하철 지연·눈길사고 잇따라…"출근시간대 혼잡"

서울 지하철 2·5·7호선 지연…지상 구간 전차선, 전원 공급 이상
눈길 교통사고·미끄러짐 사고도…논현동, 강풍에 나무도 쓰러져

 

【 청년일보 】 서울을 강타한 폭설로 22일 오전, 서울 시민들이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운행이 다수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하철 2·5·7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특히, 5호선은 강설로 인한 기지 출고 장애로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5호선은 평소보다 25분씩 지연됐으며,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2호선은 일부 지상 구간에서 신호장애로 약 20∼25분, 7호선은 상행선과 하행선이 각각 약 10분과 25분씩 운행이 늦어진 상태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눈으로 인해 다른 호선들도 조금씩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폭설로 인해 지상 구간 전차선에 눈이 쌓여 전원 공급에 이상이 생기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또한, 도로에 쌓인 눈과 얼어붙은 상태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하면서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출근길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늘어났으며, 일부 역에서는 출입문 고장으로 승객들이 추가적인 불편을 겪기도 했다.

 

 

아울러 눈길 교통사고와 미끄러짐 사고도 발생해 안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이면도로에서는 강설과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통행에 불편이 빚어지기도 했다. 현재는 안전 조치가 이뤄진 상태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에는 13.8㎝의 눈이 쌓였으며, 이는 2000년 이후 2월 서울 일최심신적설로는 3번째로 많은 눈이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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