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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K-라면 글로벌 호조에 울산 물류센터 신설

총 2천290억원 투자해 울산 물류센터 신설
이날 장 초반 52주 신고가 59만9천원 기록

 

【 청년일보 】 농심이 전세계적인 K-라면 판매 호조에 울산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신설한다.


농심은 이사회를 열고 울산삼남물류단지내 물류센터 신설에 총 2천29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회사 자기자본 대비 9.3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투자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이며 투자 목적은 국내 및 수출 확대에 따른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현재 농심은 국내에 포승, 인천 등에 물류센터를 가지고 있다. 이번 울산 물류센터 신설은 스낵, 라면 등 수출 확대 전략에 따른 조치다.


이번 물류센터 신설은 중장기적 성장동력이 확보되며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이날 농심은 장 초반 52주 신고가 59만9천원을 갱신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현재 울산 인근에 구미, 부산 등 국내에서 총 7개 공장 가동 중으로 신규 물류센터 건립 이후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물류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생산물량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결정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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