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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유자 자두 에이드' 1차 물량 소진…소상공인 상생 협력

지난 5월 말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전달한 상생음료 '유자 자두 에이드' 인기
냉장 적재공간 고려해 2차수로 전달, 1차 물량 빠르게 소진돼 2차 공급 일정 앞당겨
제5차 상생음료 6만6천잔 분량으로 한정수량 판매…모든 수량 소진 시 판매 종료

 

【 청년일보 】 스타벅스가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상생음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5월 말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전달한 '유자 자두 에이드'의 1차 공급물량이 판매 시작 한 달 만에 대부분의 카페에서 소진되어 지난달 말 2차 물량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카페 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상생음료를 꾸준히 전달해오고 있는데, 이번 '유자 자두 에이드'는 5번째 상생음료다.


'유자 자두 에이드'는 스타벅스의 음료팀이 전문화된 음료 개발 노하우를 발휘해 개발한 여름 시즌 음료로, 고흥 유자와 자두 과육과 함께 탄산수를 넣었다.


스타벅스는 총 6만6천잔의 상생음료 물량 중 소상공인 카페의 냉장 적재공간을 고려해 2개 차수로 나누어 전달했다. 


1차 공급분이었던 3만잔 분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며 2차 공급을 계획한 일정보다 1주가량 앞당긴 것이다. 


스타벅스는 모니터링을 통해 물량이 소진된 카페에 이달 중 6천 잔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9일부터 ▲서울 24개 ▲경기·인천 66개 ▲영남권 28개 ▲중부권 13개 ▲호남권 19개 등 총 150개의 전국 소상공인 카페에서 판매를 시작한 '유자 자두 에이드'는 한정수량 판매되는 음료로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


하루커피를 운영하고 있는 안정현 사장은 "'유자 자두 에이드'는 과일 풍미와 적당한 당도로 많은 고객분들이 찾고 계시다"라며, "이번 상생음료 지원을 통해 스타벅스가 소상공인과 함께 이름처럼 상생을 실천하는 회사임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Café O,neul을 운영 중인 김수연 사장은 "스타벅스의 상생음료는 단순히 음료 원부재료를 무료로 공급받는 것 이상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음료를 지원받음으로써 신메뉴 개발에 대한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은 물론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존재"라고 말했다.


'유자 자두 에이드'를 판매하는 소상공인 카페 정보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국 스타벅스의 매장 게시판에 부착된 게시물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소상공인 카페 100여 곳에 전달한 5만잔 분량의 1차 상생음료 '한라문경스위티'를 시작으로, 이번 5차 상생음료인 '유자 자두 에이드'까지 누적 약 30만잔 분량의 상생음료를 전국 670개소의 소상공인 카페에 제공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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