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가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24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오픈 후 자체 UGC 플랫폼 '캔버스'에는 이틀 만에 약 10만개가 넘는 창작물이 만들어졌다. 이는 시간으로 환산 시 약 2초당 1건의 창작물이 게재된 셈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21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이용자는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통해 아바타 '조이'를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25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머리 스타일, 셔츠 소매 길이, 손톱, 나이, 체형 등을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툴인 'AI 텍스처'를 활용해 '조이'의 의상에 무한한 패턴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스컴 2024'의 인조이 시연 부스도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객들은 게임스컴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대상 첫 시연을 진행하는 인조이를 체험하기 위해 5시간 이상 대기하기도 했다.
시연 참가자들은 "캐릭터 스튜디오를 통해 개성 있는 아바타를 만들 수 있었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몰입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가 인상 깊었다", "캔버스에 나만의 캐릭터를 남기고 여러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기뻤다" 등 후기를 남겼다.
김형준 인조이 PD는 "게임스컴 2024에서 진행한 글로벌 첫 시연에서 인조이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준 이용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26일까지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스팀에서 체험할 수 있으니, 재미있게 즐기시고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