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 구름조금동두천 10.2℃
  • 흐림강릉 7.7℃
  • 구름많음서울 10.4℃
  • 구름조금대전 10.6℃
  • 구름조금대구 9.7℃
  • 구름많음울산 12.3℃
  • 구름많음광주 9.4℃
  • 구름많음부산 15.5℃
  • 맑음고창 10.2℃
  • 흐림제주 12.0℃
  • 맑음강화 9.2℃
  • 구름조금보은 8.8℃
  • 구름조금금산 8.8℃
  • 맑음강진군 12.0℃
  • 구름많음경주시 10.0℃
  • 맑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대상, 미국 'K-푸드' 저변 확대…LA·뉴욕 푸드트럭 캠페인 진행

LA·뉴욕 인기 명소에서 6일 간 진행

 

【 청년일보 】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이하 LA)와 뉴욕에서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컨셉의 'JO'분식(JO' BUNSIK)'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트렌디한 레시피로 SNS 채널에서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셰프 '로브 리(Rob Li)'와 협업해 다양한 K-푸드 컬레버레이션 메뉴를 소개하고, 최근 SNS에서 인기 몰이 중인 한국의 대표 분식 메뉴도 함께 선보였다. 이를 통해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K-푸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종가(JONGGA)'와 '오푸드(O'Food)' 브랜드 앞글자를 각각 딴 'JO'분식(JO' BUNSIK)' 푸드트럭에서는 총 6가지 메뉴를 준비했다. 


▲종가 맛김치를 사용한 '김치햄볶음밥' ▲종가 총각김치가 들어간 '총각김치 콩나물 잡채' ▲종가 백김치와 새우가 어우러진 '새우 백김치전' ▲오푸드 클린라벨 떡볶이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현지인의 입맛을 공략한 '옥수수콘 베이컨 치즈떡볶이' 등 4종은 미국 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이자 인기 셰프인 '로브 리(Rob Li)'와 협업해 직접 개발한 메뉴다. 


미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오푸드 고추장 양념치킨과 최근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오푸드 잡채김밥도 선보였다. 


참여자들에게는 총 6가지 메뉴 중 맛보고 싶은 종가(JONGGA) 메뉴 1종과 오푸드(O'Food) 메뉴 1종을 골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JO'분식(JO' BUNSIK)' 푸드트럭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LA 산타모니카(Santa Monica) 해변 인근 쇼핑가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거리를 방문했다. 


또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대학교 주변 거리(Astor Place)와 유니온 스퀘어(Union Square) 공원 주변을 순회했다. 미국, 멕시코, 유럽, 중국, 인도 등 문화적 배경을 가진 현지 소비자 6천여명이 푸드트럭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LA 거주자 에밀리 존스는 "푸드트럭의 메뉴 중 '김치햄볶음밥'이 가장 인상적"이라며, "매콤하면서도 아삭한 김치가 햄, 쌀과 잘 어우러져 있어 계속 먹게 되는 중독적인 맛이라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애 대상㈜ 김치Global사업본부장은 "K-푸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한국의 대표 분식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전 세계가 열광하는 치열한 K-푸드 시장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종가(JONGGA)와 오푸드(O'Food)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올해 대미 김치 수출 물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K-김치의 미국 수출량은 지난해 기준 1만660톤으로, 12년 전보다 약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 상반기에만 6천600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종가(JONGGA)의 대미 김치 수출액 비중은 올해 8월 기준 미국 전체 수출액의 75% 이상에 달한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